[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흥암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개설]

왕궁중부교회는 1952년에 익산시 왕궁면 흥암리에서 흥암교회로 설립되었다가 1982년 ‘왕궁중부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왕궁면의 농촌을 기반으로 한 교회다.

[변천]

왕궁중부교회는 1952년 5월 4일에 발산동부교회에서 분리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 소속 ‘흥암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60년에 제일교회[통합]와 분립하였고, 1976년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측 교단에 가입하였다. 1982년에 예배당을 신축하고 ‘왕궁중부교회’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983년에 교회 헌당식을 가졌다. 2001년에 새날어린이집을 설립하였다. 2008년에 엘림재가복지와 전북다문화가족협회를 설립하였다. 2009년에 새날성로원을 개원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왕궁중부교회는 주일 1·2부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기도회로 모인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며, 다음 세대 신앙교육을 위하여 교회학교 교육과 교사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노인 공동생활 가정으로 새날성로원을 운영하면서 익산시 왕궁면 지역 사회를 돌보고 있다. 사랑의 열매와 협력하여 지역 구제 사업인 ‘희망동행’을 매달 진행한다. 2019년 기준, 국내 선교로 미자립 교회 7곳과 기관 8곳을 지원하고, 중국·태국·페루·캄보디아·베트남의 해외 선교지를 후원하고 있다.

[현황]

왕궁중부교회는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흥암리 148-5에 있다. 2019년 현재 최종혁 담임목사와 부목사 1명, 기관목사 1명이 함께 사역하고 있다. 약 3,000평[9,917㎡]의 대지에 본당, 교육관1, 교육관2, 교육관3, 테니스장, 탁구장, 연못, 주차장 등이 있다. 전체 교인의 60%는 왕궁면에 거주하며, 나머지는 전라북도 익산시와 전주시, 완주군에 살고 있다. 2019년 기준, 출석 교인은 어른 약 200명과 교회 학교에 약 55명이다.

[의의와 평가]

농촌 기반인 왕궁면에 자리 잡은 왕궁중부교회는 새날성로원, 희망동행 등의 기관과 활동을 통하여 지역의 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