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 교당.

[개설]

1954년 문선명(文鮮明)[1920-2012]에 의해 창시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한국 기독교계 신종교이다. 창설 당시의 명칭은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약칭 통일교회]’였으나 1997년 공식 명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변경하였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주요 경전은 『원리강론』이며, 복귀섭리에 따라 하나님이 창조하려 했던 창조 본연의 이상세계 즉 ‘천일국(天一國)을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라는 명칭에 함축되어 있듯이, 이상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단위로서 ‘가정’이 강조되고, 가정이 교회의 중심이 된다. 이에 따라 ‘가정 훈독회’체제를 만들었고, 1998년에는 ‘3억 6,000쌍 축복완성과 사탄세계와의 혈통단절’이라는 표어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축복식’을 통해 탄생한 가정을 ‘축복가정’이라 지칭한다.

[변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익산가정교회는 1957년 7월 27일 이리시 창인동[현 익산시 창인동] 장춘석의 집에서 가진 집회로 시작되었다. 1959년 4월 8일 남중동 194번지로 이전하고 성전 건축을 시작하여 1959년 5월 27일 목조 교회를 준공하면서 본격적인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 1971년 문선명이 익산가정교회[당시 이리교회]에서 ‘참된 인생길’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기도 하였다. 1975년에는 구 교회를 철거하고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였다.

[현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익산가정교회는 당회장 나인환 목사를 중심으로 재직회, 장년회, 청년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