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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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王宮里遺蹟展示館 |
영어공식명칭 | Wanggung-ri Site Museum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궁성로 666[왕궁리 56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혜진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에 있는 공립 박물관.
[개설]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왕궁리 유적의 발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내용을 소개하고 유적에서 출토된 9천여 점의 유물을 전시해 백제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건립되었다.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 대의 왕궁터이자 후대의 사찰터였던 복합 유적지이다.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이 있는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 남동쪽에 건립되어 2008년 12월 23일 개관하였다.
[변천]
익산 왕궁리 유적은 1989년부터 2009년까지 20년 동안 발굴 조사되었다. 2001년 8월 ‘왕궁리 유적 종합 정비 계획’[전시관 건립]을 문화재청에서 승인 받고 2002년 12월 전시관 건립 공사에 착수하였다. 2005년 9월에 건축 공사를 완료하였고, 2008년 12월 23일 왕궁리유적전시관을 개관하였다. 2017년 7월에는 익산 왕궁리 유적 후원을 개방하였다.
[구성]
왕궁리유적전시관은 2,250㎡ 규모이여, 테마별관 5개와 전시관, 영상실, 기획 전시실, 체험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5개의 테마별관은 상설전시실에 있으며, 백제 왕궁 왕궁리 유적, 왕궁리 유적의 백제 건물, 왕궁의 생활, 왕궁에서 사찰로의 변화, 백제 왕궁 5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활동사항)]
왕궁리유적전시관은 백제 왕궁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왕궁리 유적의 발굴 조사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상영하고 있으며, 중요 출토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교육 활동으로는 학부모와 함께 하는 여름방학 캠프, 여름방학 박물관 나들이, 문화 강좌 등이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목판 찍기 체험, 수막새 제작 체험, 어좌 체험, 발굴 체험 등이 있다.
[현황]
왕궁리유적전시관의 기획전시실은 기획 전시나 특별 전시, 연합 전시, 순회 전시 뿐 아니라 유적 발굴·보수 과정의 미공개 사진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날문화재그리기대회’의 입상 작품도 기획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소장하고 있는 유물에는 수부(首府) 명인장와, 금제품, 유리 제품, 금사뭉치, 수막새, 중국 청자편, 유리 도가니, 전달린 토기, 왕궁사 명기와 등이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한다.
[의의와 평가]
왕궁리유적전시관은 우리나라 고대 왕궁으로는 처음으로 백제 왕궁의 축조 과정과 왕궁에서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박물관이다. 백제 왕궁은 공간 활용과 배치, 출토 유물 등을 통해서 고대 동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과 문화 교육 사실을 보여 주는 유적으로서 가지는 의의를 인정받아 2015년 7월 8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