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오산면 남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교훈 포함)]

교훈은 ‘부지런히 배우고 바르게 자라서 나라의 큰 일꾼이 되자’이다. ‘직접 느끼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를 지향하며 가능성을 믿어 주는 교육, 삶의 리듬을 회복하는 교육, 기질을 존중하는 교육, 감각을 열어 주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누구나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변천]

오산남초등학교는 1939년 4월 27일 오산 제2공립심상소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개교하였다. 1943년 4월 1일 오산 제2공립심상소학교에서 오산남 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가 광복 후 오산남국민학교로, 1996년 3월 1일 오산남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14년 3월 1일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자율학교[2014년 3월 1일~2022년 2월 28일]로, 2016년 3월 1일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2016년 3월 1일~2022년 2월 28일]로 선정되어 2022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18년 3월 1일에는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농어촌 희망 찾기 어울림학교[2018년 3월 1일~2022년 2월 28일]로 선정되었다.

[교육 활동]

2016학년부터 혁신학교를 운영하며 교육 곳곳에 ‘발도르프교육 철학’을 반영한 교과과정을 편성하여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서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위하여 예술교육을 특히 강조하는 ‘발도르프교육 철학’의 특성을 살려 교과서 위주의 교육이 아닌 놀이를 통해 삶을 배우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매일 아침 시와 합창·리코더 연주로 하루를 시작하며, 형태 그리기 및 기하학 등 몸으로 배우는 수학 시간, 밀랍 조형 활동 및 습식 수채화를 통해 색의 아름다움과 색의 자유로움을 느끼는 미술 시간, 보트머 체조로 신체와 정신의 조화로움을 익히는 체육 시간, 손 근육 발달을 통한 조화로운 손 운동과 성취감을 느끼는 수예 시간 등 ‘감성과 끼를 살리고 꿈과 희망을 키워 주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 한편에 소규모 농장을 조성하여 학생들과 교사가 직접 심고 물을 주고 기르며 ‘자연과 함께하며 성장하는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오산남초등학교의 교가[김한곤 작사, 천길랑 작곡]는 다음과 같다.

미륵산 정기 뻗어 여기 머물고/ 만경강 굽이쳐서 기름진 남전/ 머리와 팔다리를 아울러 키울/ 개척의 정신으로 터전 이루니/ 그 이름 빛나거라 오산남초교

오산남초등학교의 교목은 목련이고, 교화는 장미이다.

[현황]

2019년 7월 기준 6학급에 81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전체 교원 수는 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