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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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Boating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훈 |
채록 시기/일시 | 2010년 12월 31일 - 「뱃노래」 제보자 전도영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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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 시기/일시 | 2011년 1월 20일 - 「뱃노래」 제보자 황태수에게 채록 |
채록지 | 호천마을회관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 |
채록지 | 성당포구마을 -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로 762[성당리 283-6] |
성격 | 통속민요|노동요 |
형식 구분 | 선후창 |
박자 구조 | 굿거리장단 |
가창자/시연자 | 전도영|황태수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해오는 통속민요이자 어업노동요.
[개설]
「뱃노래」는 해안가나 섬 지역에서 노동요로서 전하여 오는 민요이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에 일부 국악인들이 방송 등을 통해서 부르기 시작하면서 일반에 두루 알려지고 지역에 상관없이 널리 불렸다.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뱃노래」가 전하여 오는 지역은 강과 바다가 접하고 있어서 과거 노동 현장에서도 가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채록/수집 상황]
「뱃노래」는 2010년 12월 31일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 호천마을의 제보자 전도영, 2011년 1월 20일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 성당포구마을의 제보자 황태수에게서 각각 채록되었다. 「뱃노래」 두 종의 가락과 노랫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려 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웹 서비스 ‘한국구비문학대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성 및 형식]
굿거리장단에 맞춰 선후창 형식으로 활기차게 부르는 「뱃노래」는 해방을 전후하여 통속민요화되어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기에, 가사와 장단에서 지역적 특색을 띠지는 않는다.
[내용]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 성당포구마을 「뱃노래」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햐노야노야 에햐노야노오 어기어차 뱃놀이 가잔다// 작년 같은 흉년에도 이밥을 먹었는데/ 올 같은 처녀 풍년에 장가를 못 가나// 어햐노야노야 어햐노야노오 어기어차 뱃놀이 가잔다.”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 호천마을 「뱃노래」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야노야노야 에야노야노오 어기어차 뱃놀이 가잔다// 일본 동경이 얼마나 좋아서/ 꽃 같은 날 버리고 연락선 타누나// 에야노야노야 에야노야노오 어기어차 뱃놀이 가잔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익산시는 위쪽으로 금강이 있고, 서해 바다와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금강과 서해를 중심으로 어업에 종사한 사람들이 부르는 「뱃노래」가 노동요로서 실질적인 기능성을 띠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본래 지역에서 전승된 민요라기보다는 통속민요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사설의 내용에 지역성이나 기능성이 보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