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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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鉢歌 |
이칭/별칭 | 「사발가」,「온정타령」,「도라지타령」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훈 |
형성 시기/일시 | 1910년대 - 「사발가」 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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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 시기/일시 | 2011년 1월 6일 - 「사발가」 제보자 강분래에게 채록 |
채록 시기/일시 | 2011년 1월 10일 - 「사발가」 제보자 박영자에게 채록 |
채록지 | 신촌마을회관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 |
채록지 | 도촌마을회관 -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죽촌리 |
성격 | 가창유희요|통속민요 |
출현음 | 솔·라·도·레·미 |
기능 구분 | 가창유희요 |
박자 구조 | 3분박 4박자|굿거리장단 |
가창자/시연자 | 강분래|박영자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해 오는 가창유희요.
[개설]
1910년대 서울 지역에서 많이 불리던 「사발가」는 20세기 이후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불리던 유희요이다. 사설 내용은 고정성에서 벗어나 노래하는 이의 능력에 따라 현장 상황에 맞추어 다양하게 변주되는데, 초기에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울분을 토로하는 내용을 담았다가, 나중에는 임에 대한 그리움이나 기다림을 다루었다. 노래가 형성되던 단계였던 1910년대에는 「온정타령」, 「도라지타령」 등으로 불렸다가 1940년대에는 「사발가」로 굳어졌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오는 「사발가」는 일반적인 「사발가」 중 일부분만 단편적으로 전하여 오다가 채록된 것이다.
[채록/수집 상황]
「사발가」는 2011년 1월 6일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 신촌마을의 제보자 강분래, 그리고 2011년 1월 10일 익산시 황등면 죽촌리 도촌마을의 제보자 박영자에게서 채록되었다. 「사발가」 두 편의 가락과 노랫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채록되어 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웹 서비스 ‘한국구비문학대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성 및 형식]
「사발가」는 경쾌한 3분박 4박자의 굿거리장단에 유절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후렴구가 붙는다. 선율은 솔·라·도·레·미의 5음 음계 솔선법(sol旋法)이며 ‘솔’로 종지한다.
[내용]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에서 채록된 「사발가」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석탄 백탄 타는 데는 연기만 펄펄 나고요// 요 내 가슴 타는 데는 연기도 김도 안 난다// 어햐 어햐 어햐 어햐라 난다 기화자 기화자 저절씨구 좋구나.”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죽촌리에서 채록된 「사발가」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석탄 백탄 타는 디는 연기만 폴폴 김만 펄펄// 요 내 가심 타는 디는 연기도 아니나고 짐도 아니나.”
[의의와 평가]
「사발가」는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통속민요이기에, 장단과 가사의 구성에서 지역적인 특수성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가사의 내용은 일상에서 느끼는 사랑의 정서와 감정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