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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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ong of Bird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성림길 28-25[신대리 산64]|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정훈 |
형성 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새타령」 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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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 시기/일시 | 2010년 12월 28일 - 「새타령」 제보자 강매실에게 채록 |
채록 시기/일시 | 2010년 12월 31일 - 「새타령」 제보자 임복순에게 채록 |
채록지 | 익산목발노래보존회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성림길 28-25[신대리 산64] |
채록지 | 상낭마을회관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
성격 | 남도잡가 |
기능 구분 | 가창유희요 |
형식 구분 | 통절 형식 |
박자 구조 | 중모리장단 |
가창자/시연자 | 임복순|강매실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오는 남도잡가.
[개설]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새타령」은 여러 새를 대상으로 소리와 모습을 묘사한 남도잡가이다. 「새타령」은 조선 후기부터 불린 것으로 추정되며, 남도잡가 중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분류되는 가창유희요이다. 판소리의 삽입가요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 이날치, 박유전, 이동백 등의 명창들이 「새타령」에 능하였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서 가창되면서 전국적으로 유포되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새타령」은 가사와 장단에서 지역적 특이성을 발견하기 어렵다.
[채록/수집 상황]
「새타령」은 익산 지역에서는 2010년에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상낭마을의 제보자 임복순, 익산시 함라면 신대리의 제보자 강매실에게서 채록되었다. 「새타령」의 가락과 노랫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채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남도잡가 「새타령」의 구성은 전반부인 중중모리장단의 “삼월삼짇날부터 요런 경치가 또 있나.”와 후반부인 중모리장단의 “새가 날아든다.”로 구분되는데, 익산 지역에서 채록된 「새타령」은 후반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설은 새소리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으로, 장절의 구분이 없는 통절 형식이며 중모리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선율이 경쾌하다.
[내용]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신대리 「새타령」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가 날아든다 왼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무인처(山高谷深無人處) 줄림피졸(鬱林飛鳥) 뭇새들이/ 농춘화답(濃春和答)의 짝을 지어 쌍거쌍래(雙去雙來) 날아든다/ 말 잘 허는 앵무새 춤 잘 추는 학 두루미/ 소탱이 쑥국 앵매기 쑤리루리루 태졸이 삐루루 소로기/ 남풍 쫓아 떨쳐나니 구만리 장천 대붕/ 문왕이 나 계시사 기산조양의 봉황새.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상낭마을 「새타령」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상류곡싱[山高谷沈]이 두견 둘이 피도 물새들이/ 농춘화단[濃春和答]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국새가 울음 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이면 써국 써국 저 산으로 가이면 써써국 써국/ 어허 이히 이히이히이히이히히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