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301 |
---|---|
영어공식명칭 | Song of Roasted Chestnut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상낭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세인 |
형성 시기/일시 | 20세기 초 - 「군밤타령」 형성 |
---|---|
채록 시기/일시 | 2010년 12월 31일 - 「군밤타령」 제보자 임복순에게 채록 |
채록지 | 상낭마을회관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
성격 | 신민요|통속민요|경기민요 |
기능 구분 | 유희요 |
박자 구조 | 자진모리장단 |
가창자/시연자 | 임복순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에서 전해 오는 경기 통속민요.
[개설]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상낭마을에서 채록된 유희요인 「군밤타령」은 흔히 경기민요의 하나로 분류되지만, 20세기에 들어 창작된 신민요 중 하나이다. 1932년에 녹음된 유성기 음반에 전수린이 작곡한 「군밤타령」이 수록되어 있어 창작민요임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군밤타령’이라는 제목은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여]”라는 후렴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군밤타령」이 20세기 초에 대중적 인기를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비슷한 시기에 익산 지역에서도 불러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채록/수집 상황]
2010년 12월 31일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상낭마을의 제보자 임복순에게서 「군밤타령」이 채록되었다. 제보자 임복순에게서 채록된 「군밤타령」의 가락과 노랫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려 있다.
[구성 및 형식]
「군밤타령」은 자진모리장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활기차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메기는소리는 네 장단, 후렴은 세 장단의 길이이다.
[내용]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상낭마을에서 채록된 「군밤타령」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바다에 어얼싸 봄바람 분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군밤이로구나// 너는 총각 나는 처녀 처녀 총각이 어얼싸 막 놀아난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군밤이로구나// 개가 짖네 개가 짖어 옛정을 몰라보고 속없이 컹컹 짖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군밤이로구나// 너는 총각 나는 처녀 처녀 총각이 어얼싸 막놀아 난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군밤이로구나.
[의의와 평가]
「군밤타령」은 창작된 민요이기는 하나 가창 지역이나 창자에 따라 노랫말에 다소 변화가 있다. 「군밤타령」을 통해 20세기 초 익산 지역에서 통속민요이 어떻게 대중화되고 연행되었지는지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