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303 |
---|---|
한자 | -江邊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상조길 33[남당리 661-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세인 |
형성 시기/일시 | 1930년대 초 - 「노들강변」 형성 |
---|---|
채록 시기/일시 | 2010년 12월 31일 - 「노들강변」 제보자 장혜순에게 채록 |
채록 시기/일시 | 2010년 12월 31일 - 「노들강변」 제보자 박병옥에게 채록 |
채록 시기/일시 | 2011년 1월 6일 - 「노들강변」 제보자 강분래에게 채록 |
채록 시기/일시 | 2011년 1월 18일 - 「노들강변」 제보자 김석환에게 채록 |
채록지 | 장암마을회관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
채록지 | 상낭마을회관 -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
채록지 | 신촌마을회관 -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 |
채록지 | 상조경로회관 -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상조길 33[남당리 661-3] |
성격 | 신민요 |
토리 | 경토리 |
출현음 | 솔|라|도|레|미 |
형식 구분 | 유절 형식 |
박자 구조 | 세마치장단 |
가창자/시연자 | 장혜순|박병옥|강분래|김석환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경기도 지역 신민요.
[개설]
「노들강변」은 1930년대 초에 신불출이 노랫말을 짓고 문호월이 작곡한 신민요로, 발표된 이후 여러 경기민요 명창들에 의해 불러지면서 전국적으로도 널리 애창되며 크게 유행하였다.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는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의 장암마을과 상낭마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의 신촌마을, 익산시 함열읍 남당리의 상조1마을 등 여러 마을에서 전하여 오고 있다. 「노들강변」은 삶의 무상감을 노래하되, 경쾌한 곡조로 표현하여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고 긍정적이다. 익산 지역에 전하여 오는 「노들강변」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익산 지역에서 「노들강변」은 2010년 12월 31일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장암마을의 제보자 장혜순과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상낭마을의 제보자 박병옥, 2011년 1월 6일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 신촌마을의 제보자 강분래, 2011년 1월 18일 익산시 함열읍 남당리 상조1마을의 제보자 김석환에게서 채록되었다. 「노들강변」 네 종의 가락과 노랫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실려있다.
[구성 및 형식]
선율은 경기민요에서 많이 쓰이는 솔·라·도·레·미의 경토리로 구성되어 있고 장단은 세마치장단이다. 신민요 「노들강변」은 3절로 이루어진 유절 형식인데, 익산 지역에서 채록된 「노들강변」은 1절만 가창되고 있으며, 장암마을과 신촌마을에서 채록된 두 종은 1절 중에서도 마지막 부분이 생략되었다.
[내용]
익산 지역에서 채록된 네 종의 노랫말 일부에서 다른 부분이 있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보면 그리 다르지 않다.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장암마을 「노들강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들강변에 봄버들 칭칭 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세월 하늘이라 칭칭 동여서 매어나 볼까// 에헤요 봄버들 못 잊을 이로다.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상낭마을 「노들강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들강변에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가/ 정세월 반 허리를 칭칭 동여서 매어나 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잊을 이로다/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 신촌마을 「노들강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들강변에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세월 하날인데 칭칭 돌려서 매어나 볼까// 에헤여 봄버들도 못 믿을 이로다.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남당리 상조1마을 「노들강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들강변에 봄버들 훼훼 늘어진 가지여다/ 무정세월 한아름이 칭칭 동여서나 매어나 볼까// 헤헤요 봄버들도 못 잊을 이로다/ 파란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의의와 평가]
대중가요적 성격의 신민요로 출발한 「노들강변」은 경기민요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로 가창될 정도로 전통적 특성이 강한 노래로 정착하였다. 이러한 점이 「노들강변」의 대중적 확산을 이끌었다. 익산 지역에서 불리는 네 종의 「노들강변」은 신민요 「노들강변」의 지역적 성행을 잘 보여 주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