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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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彌勒寺- |
영어공식명칭 | Mireuk Temple and Cat Tomb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창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639년 - 익산 미륵사지 석탑 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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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2년 12월 20일 - 익산 미륵사지 석탑 국보 제11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6년 6월 22일 - 익산 미륵사지 사적 제150호 지정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0년 12월 29일 - 「미륵사와 괭이무덤」 채남석에게 채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7년 - 「미륵사와 괭이무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 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 |
관련 지명 | 미륵사지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
채록지 | 기양리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
성격 | 설화 |
모티프 유형 | 풍수지리|문제 해결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미륵사와 괭이무덤에 대한 이야기.
[개설]
「미륵사와 괭이무덤」은 익산시 금마면의 미륵사(彌勒寺)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미륵사지가 풍수지리상 쥐 터라서 승려들이 수행에 정진하지 못하고 비행을 일삼았는데, 쥐와 상극인 고양이를 금으로 만들어 묻으니 승려들의 비행이 없어졌다는 내용이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었고, 익산 미륵사지는 1966년 6월 22일 사적 제150호로 지정되었다.
[채록/수집 상황]
「미륵사와 괭이무덤」은 2010년 12월 29일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서 채남석에게서 채록하였다. 「미륵사와 괭이무덤」은 2017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5-13 전라북도 익산시 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익산의 미륵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된 주요 사찰이며, 많은 승려들이 상주하였다. 풍수지리상 미륵사는 쥐 터이다. 그런데 쥐는 밤에 주로 활동하는 동물이다. 미륵사의 승려들이 터의 영향을 받았는지 수행에 정진하지 못하고 여색을 밝히거나 부정한 짓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쥐와 상극인 고양이를 금으로 만들어 묻었다. 이를 ‘괭이무덤’이라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고양이상을 묻은 이후 승려들의 비행이 없어졌다. 훗날 전설을 참고하여 괭이무덤을 발굴하려고 하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포기하였다고 전한다. 다른 일설에 의하면 괭이무덤은 사실 괴무덤이고, 여기에서의 ‘괴’는 ‘보물’을 뜻한다고 한다. 백제 시대 대표적 사찰이므로, 아마도 터 아래에 중요한 물건이나 값나가는 보물을 묻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모티프 분석]
「미륵사와 괭이무덤」은 ‘풍수지리’와 ‘문제 해결’ 모티프로 구성되어 있다. 승려의 비행이 쥐 터라는 지리적 요인에 기인하고, 이를 고양이상을 묻어 해결한다는 풍수지리담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