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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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黄登- |
영어공식명칭 | The Way to Hwangdeu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윤미 |
편찬|간행 시기/일시 | 2002년 - 「황등 가는 길」 『형천』10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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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2019년 6월 10일 - 「황등 가는 길」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도서출판바람꽃에서 펴낸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시선집-들어라 전라북도 산천은 노래다』에 수록 |
배경 지역 | 황등리 -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
성격 | 현대시 |
작가 | 문화순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를 배경으로 창작한 문화순의 현대시.
[개설]
「황등 가는 길」은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를 배경으로 창작한 시인 문화순의 시 작품이다. 문화순 시인은 전라북도에서 활동하는 여성 시인이다.
[구성]
「황등 가는 길」은 총 7연 23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황등 가는 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 황톳길
솜리역 지나 황등 가는 길
아버지 등에서
겨울까지 짊어지고
지나던 시오 리 길
오늘은
지은 죄 다 버리고
발자국 남기며
어머니 무덤에 가네
길도 없는 길
송장메뚜기 지나가는
그 길을
무슨 바람이 지나갈는지
나도 어머니 된 지 오래이나
항상 딸로만 남아
또 어느 곳에
다른 어머니로 남아 있을까
송림 사이로 실안개 뿌리고
눈물인지 빗물인지
마음도 뿌리고
솜리역 지나 황등 가는 길
일 년에 한 번 가는
그 황톳길
[특징]
「황등 가는 길」은 1년에 한 번씩 찾는 황등에 대한 묘사로 창작된 작품이다. 황등은 시인에게 어머니의 무덤이 있는 곳이며, 부모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 있는 장소로 인식된다. 또한 황등에서 만나는 풍경인 ‘황톳길’은 한하운(韓何雲)[1919~1975]이 쓴 「전라도길」의 시적 느낌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