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14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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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都里立像 |
영어공식명칭 | Stone Standing Buddhas in Godor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윤미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56년 - 김광원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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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63년 1월 21일 -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보물 제46호 지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0년 8월 25일 - 익산 고도리 석불입상에서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으로 개칭 |
편찬|간행 시기/일시 | 2018년 12월 30일 - 「고도리 입상」 바밀리온에서 펴낸 『대장도 폐가』에 수록 |
편찬|간행 시기/일시 | 2019년 6월 10일 - 「고도리 입상」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도서출판바람꽃에서 펴낸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시선집-들어라 전라북도 산천은 노래다』에 수록 |
배경 지역 | 익산고도리석불입상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1086 |
성격 | 현대시 |
작가 | 김광원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는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을 배경으로 창작한 작가 김광원의 현대시.
[개설]
「고도리 입상」은 1956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출생한 김광원의 현대시이다. 김광원은 원광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94년 『시문학』을 통해 등단하였다. 김광원의 시는 현대인의 고뇌를 생명의 순수의지를 통하여 드러내며 존재론적 삶의 가치성과 방향성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다. 「고도리 입상」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 있는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을 소재로 하여 창작하였다.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은 1963년 1월 21일 ‘익산 고도리 석불입상’으로 보물 제46호로 지정되었으며, 2010년 8월 25일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고도리 입상」은 2018년 바밀리온에서 펴낸 김광원의 『대장도 폐가』에 수록되었고, 2019년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도서출판바람꽃에서 펴낸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시선집-들어라 전라북도 산천은 노래다』에도 수록되었다.
[구성]
「고도리 입상」은 총 4연 15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고도리 입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둘이서 멀리 마주 보고
서 있는 이유를
어렴풋 알 것 같다네.
비가 오거나 땡볕에 서 있거나
귀도 떨어져 없어지고
코도 닳아 흔적만 남고
그래, 기적 같은 그때가 오면
내 몸은 점점 푸른 들판이 되고
끝없이 바람 부는 이승에서
당신과 나 사이에는 그렇게
강물이 흘러간다네.
강 언덕엔 하염없이 달맞이꽃 피고지고
달이 뜨지 않아도 달빛은 흘러가고
낮달이 그렇게 사라지는 이유를
알 것 같다네, 알 것 같다네.
[특징]
「고도리 입상」은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을 소재로 연인의 사랑 이야기를 시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김광원은 「고도리 입상」을 통하여 입상이 “둘이 멀리 마주 보고 서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마지막 4연에 사랑도 자연의 순리처럼 피고 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유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