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익산 지역에 거주한 판소리 명창. 권삼득(權三得)[1771~1841]은 1771년(영조 47) 지금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구억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아버지는 유학자인 권내언(權來彦)이다. 어려서부터 글공부보다 소리 공부를 좋아해 문중에서 제명되었다. 이때 처가가 있는 여산[지금의 익산시 여산면]으로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 권삼득은...
조선 후기 익산 출신의 판소리 명창. 신만엽(申萬葉)[?~?]은 지금의 익산시 여산면에서 태어나 고창에서 거주하였다. 순조·헌종·철종 대에 활동한 8명창 중 한 사람이다. 송흥록·모흥갑·염계달·고수관의 후배이고, 김제철·박유전과는 동년배이다. 신재효(申在孝)[1812~1884]는 「광대가」에서 신만엽의 소리를 “신선달(申先達) 만엽(萬葉)이는 구천은하(九天銀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