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에 있는 익산시 관할 지방 자치 행정 기관.

[설립 목적]

익산시의 행정 업무와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하부 행정 기관을 두고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설립했다.

[변천]

마한시대에는 익산시 금마면 지역에는 54개 소국 중 맹주국인 건마국(乾馬國)이 있었다. 백제에 의해 마한이 통합되면서 익산 지역에는 금마저군(金馬渚郡)[현 금마면], 소력지현(所力只縣)[현 모현동과 오산면], 알야산현(閼也山縣)[현 낭산면], 지량초현(只良肖縣)[현 여산면], 감물아현(甘勿阿縣)[현 함열읍], 우소저현(于召渚縣)[현 왕궁면과 완주군 비봉면, 완주군 봉동읍, 완주군 산례읍]이 형성되었다. 통일신라 757년(경덕왕 16)에 금마저군(金馬渚郡)이 금마군(金馬郡)으로 바뀌고 옥야현(沃野縣)은 금마군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 시대 995년(성종 14) 금마군은 강남도(江南道) 전주(全州)의 속현(屬縣)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1018년에는 전라도(全羅道)로 변경되었다. 1321년(충숙왕 8년) 용안면 일대가 용안현(龍安縣)으로 승격되었다. 1344년(충혜왕 복위 5년) 금마군이 익주(益州)로 승격되었다. 조선 시대 1413년(태종 13년) 익주(益州)는 익산군(益山郡)으로 바뀌었다. 1895년(고종 32년) 여산도호부는 여산군(礪山郡)으로, 함열현은 함열군(咸悅郡)으로, 용안현은 용안군(龍安郡)으로 변경되었다. 일제 강점기인 1911년 8월 익산군청이 금마에서 남일면으로 이전하였다. 1914년 3월 1일 부군(府郡) 폐합으로 함열군, 용안군, 여산군이 익산군으로 통합되었다. 해방 이후 1947년 4월 1일 이리읍이 이리부로 승격되고 익산군에서 분리되었다. 1949년 8월 15일 이리부가 이리시로 변경되었다. 1995년 5월 10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로 이리시와 익산군을 통합하여 익산시가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으로는 백제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세계식품도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KTX 개통으로 교통도시 구축 등이 있다. 백제유적지구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익산 왕궁리 유적과 익산 미륵사지가 포함되었다.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익산국립박물관 건립 등을 포함한 고도 육성 활동을 지속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은 2009년 시작하여 2020년 완료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식품클러스터 단지의 면적은 약 70만 평[약 231만 4050㎡]이며 단지 안에 150개 식품기업과 10개의 연구소를 유치하여 세계적인 식품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호남선고속철도 KTX가 2015년 4월 2일 개통되면서 익산은 교통물류 중심 도시 요건을 갖추었다. 교통물류의 장점을 살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17년 12월 31일 기준 익산시청의 관할 인구는 12만 6333세대 30만 5354명이고, 관할 면적은 506.54㎢이며, 관할 행정 구역은 1읍·14면·14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행정 조직은 시장, 부시장, 식품정책보조관, 6국[기획행정국·경제관광국·복지국·미래농정국·안전환경국·건설국], 1출장소[함열출장소]로 되어 있으며 직속 기관으로는 익산농업기술센터와 익산보건소를 두고 있다. 사업소로는 국민생활관, 왕도역사관, 시립도서관, 차량등록사업소, 보석박물관, 예술의전당이 있다. 시 공무원은 1,510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