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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 운동을 일으킨 유림」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1353
한자 義兵運動ㅡ儒林
영어공식명칭 Yurim, Who Initiated the Movement for the Righteous Army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덕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0년 2월 28일 - 「의병 운동을 일으킨 유림」 황병근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1년 - 「의병 운동을 일으킨 유림」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수록
관련 지명 동고도리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지도보기
채록지 익산기세배전수교육관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제석사지로 29[동고도리 1038-4]지도보기
성격 설화|민담
주요 등장 인물 의병|최익현|유인석|고종|명성황후
모티프 유형 항일 의병 운동의 유래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항일 의병 운동과 관련한 이야기.

[개설]

「의병 운동을 일으킨 유림」은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설화이다. 유림을 중심으로 익산에서 항일 의병 활동이 전개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의병 운동을 일으킨 유림」은 2010년 2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서 제보자 황병근에게서 채록하였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2011년에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1886년 명성황후(明成皇后)[1851~1895] 시해 사건 이후 전국적인 의병(義兵) 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호남에서는 전라남도 장성에서 의병 운동이 가장 활발하였다. 특히 의병 대장 기삼연(奇參衍)[1851~1908]을 중심으로 전라남도 일대에서 의병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이후 고종(高宗)[1852~1919]이 폐위되고 대한제국 군대가 완전히 해산된 1906년에 전국의 유림(儒林)이 중심이 되어 의병을 일으켰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유인석(柳麟錫)[1842~1915]과 최익현(崔益鉉)[1833~1906]이 있다. 유인석과 최익현은 호남에서 의병을 모아 항일운동을 일으켰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東學農民運動)의 좌절로 인하여 항일운동 분위기가 크게 위축되어 있던 전라북도 지역에서도 대대적인 의병 활동이 전개되었다. 익산 지역은 1907년 11월 이규홍(李圭弘)[1883~1946] 의병장이 의병을 발군하여 1908년 3월까지 5개월간 항일운동을 이어 갔다.

흥미로운 사실은 1896년에 이미 금마에 경찰서가 만들어졌는데, 1908년에 금마에서 춘포로 경찰서를 옮긴 것이다. 경찰서를 익산의 중심지로 옮기지 않고 춘포로 이전한 이유는 그만큼 당시 익산 지역의 항일운동이 거셌다는 것을 암시한다.

[모티프 분석]

「의병 운동을 일으킨 유림」의 주요 모티프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항일 민족운동의 유래’이다. 항일 민족운동이 유림의 의병 활동에서 기원하고 있다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의병장 유인석과 최익현이 호남 일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구술하고 있으며, 더불어 익산의 경찰서 설립 시기 등에 대한 정보를 한 이야기 안에 담고 있다. 1896년 당시 경찰서가 익산의 중심부로 진입하지 못하였다는 점을 언급함으로써 익산 지역의 항일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03.23 오타 수정 분위가가 크게->분위기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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