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대선리에 전하여 오는 농업노동요. 「모심는소리」는 농촌에서 모를 심는 집단 노동을 행할 때 부르는 기능적 농업노동요를 말한다. 「모심는소리」는 지역마다 지역성을 띤 노래가 다양하게 전하여 오고 있는데, 전라북도 지역의 「모심는소리」는 후렴에 ‘상사디여’가 반복되기에 「상사소리」라고도 한다. 전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모심는소리」 중 하나가...
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소리꾼 정정렬에 관한 이야기. 정정렬(丁貞烈)[1876-1938]은 일제 강점기 때 ‘국창(國唱)’으로 이름을 떨친 판소리 명창이자 ‘근대 창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전라도 익산군 망성면 내촌리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라도 김제군 출신이라는 설도 있다. ‘근대 5명창’[개화기부터 일제 강점기 사이에 활약...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에 전해오는 경기민요.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석천리 신촌마을에 전하여 오는 「사랑가」는 남녀 간의 깊은 사랑을 노래한 통속민요 중 하나이다. 「사랑가」는 일반적으로 판소리 「춘향가」 중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이 사랑을 표현한 대목에 부르는 소리를 이르거나, 민요·잡가 중에서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한 여러 노래를 통칭하는 것이기도 한다...
개항기 익산 출신의 판소리 명창. 유공렬(劉公烈)[1864~?]은 익산 출신의 동편제 판소리 명창이다. 유공렬은 1864(고종 1) 익산에서 태어났다. 15세 때부터 박만순(朴萬順)에게서 소리를 배웠으며, 이후 운봉과 남원에서 5년간 홀로 공부하였다. 조선 후기 8명창 중 한 사람인 정춘풍의 수제자라는 설도 있다. 유공렬은 30세 무렵에 ‘전주 통인...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여성들이 부르는 통속민요. 「이별가」는 주로 여성이 떠나는 님을 그리며 슬픈 감정을 담아 부르는 민요이다. 「이별가」의 사설과 장단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고 불리는데, 예컨대 판소리 영향이 강한 지역은 판소리 「춘향가」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이 이별하는 대목을 「이별가」로 지칭하기도 한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채록된 「이별가」는 작자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