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을 중심으로 한 만경강 유역에서 ‘대한민국’의 국호가 비롯되었다는 이야기.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1919년 4월 10일 임시정부의 첫 임시 의정원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국호를 정하기 위한 회의 중 신석우가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다시 흥해 보자.”라고 설명하며 1897년 세워진 대한제국 이름에서 황제를 의미하는 ‘제국(帝國)’을 공화국을 뜻...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전라북도 익산시 석탄동은 만경강 인근의 농업지역이다. 북쪽으로 익산시 동산동, 금강동, 동쪽으로 익산시 춘포면 춘포리, 서쪽으로 익산시 인화동2가와 접하고 있다. 석탄동(石灘洞)은 인근의 만경강이 돌아 흐르는 지역이라 돌여울이라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본래 이름인 ‘돌여울’을 이두식으로 표기하여 ‘석...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종교(新宗敎)는 19세기 후반부터 한반도에서 창시된 신흥 종교를 가리킨다. 신종교의 선구는 1860년에 경주에서 수운 최제우(崔濟愚)[1824~1864]가 창시한 동학(東學)이다. 최제우가 1864년에 ‘좌도난정(左道亂政)’의 죄목으로 처형당하자, 그 뒤를 이어 해월 최시형(崔時亨)[1827~1898]이 동학을 전국 조...
조선 후기 학자 강후진이 1738년 전라도 익산의 금마 지역을 답사한 뒤 쓴 글. 「유금마성기(遊金馬城記)」는 1738년(영조 14)에 학자 강후진(康侯晉)[1685~1756]이 기록한 금마성(金馬城) 일대의 답사기이다. 금마성은 마한(馬韓)의 도성으로,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해당한다. 「유금마성기」는 강후진의 저서 중 『와유록(臥遊錄)』에 실려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 동산동에 있는 단군의 사당. 익산단군성묘는 천진전에 단군 영정을 모시고 있는 단군의 사당이다. 광복 후 이리시[현 익산시]의 유림들은 잃어버렸던 민족의 정기를 되찾기 위하여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李始榮)[1869~1953]이 일제 강점기 만주에서 소장하고 있던 단군 영정을 기증받아 익산단군성묘 천진전에 봉안하였다. 단군 영정...
근현대의 한학자 김형재가 전라북도 익산의 동산서원에서 집필한 역사서. 『전고문헌(典故文獻)』은 유학자이자 한학자인 김형재(金亨在)[1909~1988]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에 이르는 역사, 문화, 인물, 유학, 지명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을 편집하여 1973년에 간행한 책이다. 9권 2책으로 저술한 책을 발췌하여 상하 2권으로 간행하였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