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에 함라산의 풍수와 삼 부잣집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나산괘염 터의 바리 자리에 집터를 잡은 삼 부잣집」은 함라산(咸羅山)[240.5m]의 풍수와 관련하여 삼부잣집이 부자가 된 내력을 설명하고 있는 이야기이다. 나산괘염(羅山掛念)은 조선 시대에 함라현의 아름다운 경치를 묘사한 〈함라팔경〉에 7번째로 등장하는 어구로, ‘함라산 중턱에...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 지역에 전하여 내려오는 세 부잣집의 넉넉한 인심에 대한 이야기. 「삼부잣집 인심 때문에 게을러진 함라 사람들」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데, 이름난 세 부잣집의 넉넉한 인심이 도리어 마을 사람들을 게을러지게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익산시 함라에는 일제 강점기에 만석꾼으로 이름난 세 부잣집이 있었다. 세 부자의 이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오는 장례의식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사람이 죽었을 때 죽은 이의 친지들은 죽음을 슬퍼하며 애도의 시간을 가지고 나서 죽은 이의 시신을 상여에 싣고 장지로 이동하는데, 이때 상여꾼들이 선창자의 가사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가 「상여소리」[「상엿소리」]이다. 「상여소리」는 과거에 장례 현장에서 많이 불렸던 노래로, 가사와 장단의 구성에서...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서 함라노소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함라노소(咸羅老所)는 마을의 동약(洞約)이 시행된 장소이다.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수동마을 노인들은 1682년에 함라노소를 설립하여 마을 공동체가 지켜야 하는 규약을 만들어서 시행하였다. 매년 정월 15일이면 읍강법을 시행하였는데, 어른을 공경하지 않는 자, 불효하는 자,...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에서 전하여 오는 기싸움 또는 농기 뺏기에 대한 이야기. 「정월에 여섯 동네가 함께 했던 함열 기싸움」은 함열[익산의 옛 지명]의 함라 지방에서 전래되는 기싸움 또는 농기뺏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익산 함열 농기뺏기는 1940년까지도 전승되어 오다가, 근래 들어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놀이가 되었다. 1927년 조선사상통신사가 발행한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