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한 고도(古都) 서쪽 지역이라는 의미로 서고도리(西古都里)라 하였다. 서고도리에는 상제마을, 서계마을, 원촌마을, 연동마을 등이 있다. 상제는 과거 증벽지 안쪽에 위치한 ‘행정’으로 불렸는데, 행정은 소세양의 퇴휴당에 있는 은행나무를 상징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계는 옥룡천의 서쪽에 있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원촌은...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소응천의 문집. 『춘암유고(春庵遺稿)』는 조선 후기 영조(英祖)[1694~1776] 때의 학자인 소응천(蘇凝天)[1704~1760]의 문집이다. 소응천은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출신으로, 시문을 비롯한 문장과 다방면에 뛰어난 재주를 갖춘 인물이다. 윤증과 윤동수, 윤동원으로 이어지는 소론 학맥을 계승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