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2년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 중에서 전라도 함열현을 그린 지도. 『1872년 지방도(一千八百七十二年地方圖)』 「함열현도(咸悅縣圖)」 는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잡고 있을 당시인 1872년 3월~6월에 걸쳐 각 군현으로부터 자체적으로 완성시킨 지도를 모아 도별로 수합한 것 중의 전라북도 함열현 지도이다. 『1872년 지방도』는 모두 4...
1380년 8월 전라북도 웅포에서 덕성창의 미곡을 탈취하려는 왜군과 고려군이 벌인 해상 전투. 드넓은 호남평야가 펼쳐지고 금강과 만경강으로 둘러싸인 익산에는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 시기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 사람이 많고 곡식이 많으니 자연히 익산을 거쳐 가는 배와 말과 수레도 많았다. 하지만 반갑지 않은 이들도 찾았들었다. 바로 호남평야에서 생산되는 곡식을 노리고 금강을 따라...
개항기 익산 출신의 판소리 명창. 유공렬(劉公烈)[1864~?]은 익산 출신의 동편제 판소리 명창이다. 유공렬은 1864(고종 1) 익산에서 태어났다. 15세 때부터 박만순(朴萬順)에게서 소리를 배웠으며, 이후 운봉과 남원에서 5년간 홀로 공부하였다. 조선 후기 8명창 중 한 사람인 정춘풍의 수제자라는 설도 있다. 유공렬은 30세 무렵에 ‘전주 통인...
개항기 전라도 함열현의 수령 조희백이 쓴 조운 관련 기록. 『을해조행록(乙亥漕行錄)』은 1875년(고종 12)에 조희백(趙熙百)[1825~1900]이 지은 조운 일기(漕運日記)이다. 『을해조행록』에 따르면 조희백은 1874년 말 함열현감 겸 성당창 조세영운관(咸悅縣監兼聖堂倉漕稅領運官)으로 제수되었다. 이에 조창(漕倉)인 성당창에 가서 세곡미를 싣고 웅포를 출발하여 광흥창...
조선 후기 전국의 군현을 회화식으로 그린 『해동지도』 중 전라도 함열현의 지도. 『해동지도(海東地圖)』는 우리나라의 도별군현지도집(道別郡縣地圖集)에 「팔도총도(八道總圖)」, 「서북피아양계전도(西北彼我兩界全圖)」를 포함시킨 지도이다. 군현 지도뿐만 아니라 「조선전도」, 「도별도」와 「중국도」, 「황성도」, 「북경궁궐도」, 「왜국지도」와 함께 주요 관방의 지도도 포함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