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 한반도 중서부에 있던 고대국가 백제가 통치하던 시기의 전라북도 익산의 역사.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백제(百濟)는 기원전 18년에 부여족(扶餘族) 계통인 온조(溫祚)에 의해 오늘날의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건국되었다. 4세기 중반에는 북으로 황해도에서부터 경기도·충청도·전라도 일대를 영역으로 하여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660년에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전라북도 익산의 역사. 익산은 백제 때 금마저(金馬渚)로 불렸으며, 무왕 대에는 왕궁과 미륵사가 건립되었다. 백제 멸망 후 보덕국(報德國)이 잠시 설치되었고, 통일신라 경덕왕 때는 금마군(金馬郡)으로 바뀌어 고려 시대까지 지속되었다. 금마군은 1344년(충혜왕 복위 5) 원나라 순제 황후 기씨(奇氏)의 외향(外鄕)이라 하여 ‘익주(益州)’로 이름...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입점리에 있는 백제 시대 무덤군. 익산 입점리 고분(益山笠店里古墳)은 삼국 시대의 굴식돌방무덤, 돌덧널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이다. 1986년 봄 마을 주민이 우연히 무덤을 발견하였고, 1986년 문화재연구소, 1998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서 조사를 진행하였다. 1991년 2월 26일 사적 제347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