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대기리(大機里)와 회선리(會仙里)에서 한 자씩 따서 대선리(大仙里)라 불리게 되었다. 대기(大機)는 마을 앞에 넓은 들이 펼쳐져 있어서 ‘한들’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한 이름이다. 회선(會仙)은 신선들이 함께 모이는 곳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내회선(內會仙)과 외회선(外會仙)은 각각 회...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대선리에 전하여 오는 농업노동요. 「모심는소리」는 농촌에서 모를 심는 집단 노동을 행할 때 부르는 기능적 농업노동요를 말한다. 「모심는소리」는 지역마다 지역성을 띤 노래가 다양하게 전하여 오고 있는데, 전라북도 지역의 「모심는소리」는 후렴에 ‘상사디여’가 반복되기에 「상사소리」라고도 한다. 전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모심는소리」 중 하나가...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농업노동요. 「벼베는소리-벼베는산야」는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신대리와 성당면 대선리에서 전하여 온다. 「벼베는소리-벼베는산야」는 논에서 낫으로 벼를 베거나 묶으면서 부르는 노동요로서, 일하는 주변 풍경을 묘사하거나 일꾼들의 노동을 격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원래 농업노동요 중 기능상 ‘벼베는소리’로 분류되는 소리는 전국 거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농업노동요. 「벼타작소리-개상질소리」는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대선리에서 전하여 오는 민요로, 가을 추수를 끝내고 나서 벼 이삭을 덜어서 낟알을 거둘 때 부른다. 벼타작은 벼 털기, 도리깨질하기, 검불 날리기 등 세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벼타작소리-개상질소리」는 벼 털기 과정에서 부른다. 벼 털기는 이삭을 떨어내는 농기구인 개상...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대선리에 전하여 오는 민요.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대선리 회선마을에서 채록된 「선화공주」는 익산에만 전하는 지역 민요로서, ‘서동요’라 부르기도 한다. 익산 지역에 전승되는 ‘선화공주와 서동’ 설화를 활용해서 창작된 민요로 보인다. 현재 전하는 「선화공주」는 1절과 2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래는 3절로 된 노래였다고 한다. 1절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