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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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제남리 남원사에 있는 불전. 남원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제남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1968년 이동원이 세운 사적비에 따르면 남원사는 통일신라 831년(흥덕왕 6) 진감국사(眞鑑國師) 혜소(慧昭)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본래 수십 동에 이르는 큰 사찰로 ‘법당사’라 불렸다고 한다. 1591년(선조 25) 남원부사 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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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소리꾼 정정렬에 관한 이야기. 정정렬(丁貞烈)[1876-1938]은 일제 강점기 때 ‘국창(國唱)’으로 이름을 떨친 판소리 명창이자 ‘근대 창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전라도 익산군 망성면 내촌리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라도 김제군 출신이라는 설도 있다. ‘근대 5명창’[개화기부터 일제 강점기 사이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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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익산은 공주 및 부여와 더불어 백제 문화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백제 말에 불교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불교 문화재가 남아 있다. 익산에는 총 23개의 국가 지정 문화재가 있는데, 그중에서 14개가 불교 관련 문화재이다. 특히 익산 미륵사지 석탑,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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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남아 있는 도시나 마을을 지키기 위한 전통 시대 방어 시설. 성곽(城廓)은 전라북도 익산군 지역에 남아 있는 도시나 마을을 지키기 위한 방어 시설이다. 익산 지역에서는 왕궁리 유적을 방어하기 위한 성곽인 익산 토성[오금산성]을 비롯하여 모두 13곳에서 성곽이 확인되었으며, 주로 백제 시대 성곽이 많다. 금강 연안의 함라산 일대와 미륵산과 용화산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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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심곡사에 있는 불전. 심곡사 대웅전(深谷寺大雄殿)은 심곡사의 중심 불전이며, 불전 내부에 심곡사 목조삼존불좌상[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2호]을 봉안하고 있다. 심곡사 대웅전은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87호로 지정되었다. 심곡사 대웅전은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176에 있다. 금마면 소재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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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심곡사에 있는 조선 전기 칠층석탑. 심곡사 칠층석탑(深谷寺七層石塔)은 심곡사 대웅전 앞에 세워져 있는 칠층석탑이다. 심곡사 칠층석탑은 단층의 기단 위에 칠층의 석탑을 세웠는데, 지대석과 지복석 위에 방형의 기단이 놓여 있고 칠층의 탑신과 옥개석 및 보주형의 상륜이 올려진 구조를 하고 있다. 2012년 6월 심곡사 칠층석탑의 해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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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전라북도 익산의 역사. 익산은 백제 때 금마저(金馬渚)로 불렸으며, 무왕 대에는 왕궁과 미륵사가 건립되었다. 백제 멸망 후 보덕국(報德國)이 잠시 설치되었고, 통일신라 경덕왕 때는 금마군(金馬郡)으로 바뀌어 고려 시대까지 지속되었다. 금마군은 1344년(충혜왕 복위 5) 원나라 순제 황후 기씨(奇氏)의 외향(外鄕)이라 하여 ‘익주(益州)’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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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원광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관모. 관모(冠帽)는 기본적으로 머리를 보호하려고 착용하는 복식류이며, 미적 감각을 살리고 신분과 계급을 표시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관모는 크게 관(冠)·입(笠)·건(巾)으로 나뉘는데, 먼저 관에는 재료나 형식에서 고대의 금동관을 비롯하여 면류관·익선관·원유관·양관·정자관·주자관·동파관·충정관 등 여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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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의 미륵사지에 남아 있는 통일신라 시대 당간지주.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益山彌勒寺址幢竿支柱)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의 미륵사지에 있는 당간지주이다. 당간지주는 당간을 세운 상태로 고정하기 좌우로 세운 지주이다. 당이란 사원의 마당이나 문 앞에 꽃는 기당(旗幢)의 하나로, 기도나 법회 등 사원의 공식적 행사가 개최될 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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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 속하는 시. 전라북도 익산시는 마한과 백제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이자, 전국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있는 산업도시이다. 백제 무왕의 천도지인 익산 왕궁리 유적과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이 있는 익산시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을 비롯한 국보급 유물 505점이 출토되었다. 또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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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에 있는 익산시 관할 행정기관. 익산시의 행정 업무와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하부 행정 기관을 두고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설립했다. 마한시대에는 익산시 금마면 지역에는 54개 소국 중 맹주국인 건마국(乾馬國)이 있었다. 백제에 의해 마한이 통합되면서 익산 지역에는 금마저군(金馬渚郡)[현 금마면], 소력지현(所力只縣)[현 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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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부터 고려 건국 이전까지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역사. 660년 나당연합군에 의해 백제가 멸망하자 다양한 백제부흥운동이 벌어졌다. 신라는 익산 지역의 백제부흥운동을 막기 위하여 670년 안승을 금마저로 옮겨 보덕국을 세우게 하였다. 백제부흥운동이 진압되고 나당전쟁도 마무리되자 보덕국마저 684년 해체되고 익산 지역은 점차 신라 사회에 편입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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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읍. 전라북도 익산시의 북부에 위치하여 북부권의 경제 및 문화생활의 중심지이다. 북쪽으로는 익산시 용안면과 용동면, 동쪽으로 익산시 낭산면과 삼기면, 남쪽으로 익산시 황등면, 서쪽으로 익산시 성당면과 접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6개 법정리[와리, 남당리, 흘산리, 석매리, 용지리, 다송리], 51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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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의 공적인 가치를 달성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가 행하는 정책 및 관리 활동. 행정(行政)은 입법·사법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운영 업무이다. 현대 행정의 역할과 범위는 크게 확대되어 주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현대적 의미에서 행정은 공적 가치 달성에 걸림돌이 되는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행하여지는 입법·사법을 제외한 나머지 행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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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시대 통일신라의 고승(高僧). 혜소(慧昭)[774~850]의 법호는 혜소(慧昭)이고, 시호는 진감(眞鑑)이다. 아버지는 최창원(崔昌元)이며, 어머니는 고씨(高氏)이다. 혜소는 774년(혜공왕 10) 2월 24일 지금의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났다. 어느 날 어머니 고씨의 꿈에 한 승려가 나타나 고씨의 아이가 되기를 원한다며 유리 항아리를 건넨 후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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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년에서 936년까지 후백제 시기의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역사. 익산은 후백제의 도읍인 전주에 속한 지역으로 백제 부흥의 상징적인 곳이었으며, 후백제 멸망 시기 고려군이 진격한 최전방 마성(馬城)이 있던 곳이다. 또한 견훤은 후백제의 상징으로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을 조성하였다. 신라 말 사회가 혼란한 시기 서남해로 진출하여 세력을 키운 견훤은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