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에 마한의 개국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기자조선의 후예가 세운 마한」은 마한(馬韓)을 개국한 기자조선(箕子朝鮮)의 준왕(準王)에 대한 이야기이다. 「기자조선의 후예가 세운 마한」은 2010년 12월 28일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서 황성근에게서 채록하였으며, 2017년에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행한 『증편 한국구비문...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기자신앙과 관련된 이야기.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에는 태봉산(胎峯山)이 있다. 고조선의 마지막 왕 기준(箕準)은 위만(衛滿)에게 고조선을 빼앗기고 남하하여 마한(馬韓)을 세운다. 그러고 나서 태봉산에 자신이 낳은 세 아들의 태(胎)를 묻었다. 태봉산(胎峯山)은 현재 ‘태봉사(胎峯寺)’라는 절이 들어서 있다. 태봉사는 과거부터...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을 중심으로 한 만경강 유역에서 ‘대한민국’의 국호가 비롯되었다는 이야기.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1919년 4월 10일 임시정부의 첫 임시 의정원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국호를 정하기 위한 회의 중 신석우가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다시 흥해 보자.”라고 설명하며 1897년 세워진 대한제국 이름에서 황제를 의미하는 ‘제국(帝國)’을 공화국을 뜻...
근현대의 한학자 김형재가 전라북도 익산의 동산서원에서 집필한 역사서. 『전고문헌(典故文獻)』은 유학자이자 한학자인 김형재(金亨在)[1909~1988]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에 이르는 역사, 문화, 인물, 유학, 지명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을 편집하여 1973년에 간행한 책이다. 9권 2책으로 저술한 책을 발췌하여 상하 2권으로 간행하였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
조선 후기에 익산군수를 역임한 곽세건을 기리기 위하여 개항기 유학자 조긍섭이 쓴 묘갈명. 「통훈대부 행 익산군수 곽공 묘갈명」은 영남 지역의 대표적 근대 유학자인 조긍섭(曺兢燮)[1873~1933]이 쓴 곽세건(郭世楗)[1618~1686]의 묘갈명이다. 곽세건의 자는 공가(公可), 호는 무위자(无爲子)이며, 허목(許穆)의 문인으로 알려져 있다. 곽세건은 형조좌랑·공조정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