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을 중심으로 한 만경강 유역에서 ‘대한민국’의 국호가 비롯되었다는 이야기.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1919년 4월 10일 임시정부의 첫 임시 의정원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국호를 정하기 위한 회의 중 신석우가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다시 흥해 보자.”라고 설명하며 1897년 세워진 대한제국 이름에서 황제를 의미하는 ‘제국(帝國)’을 공화국을 뜻...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소진형(蘇鎭亨)[1886~1936]은 1886년 6월 19일 지금의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에서 태어났다. 이후 충청남도 논산군 성동면으로 이주하여 공주농업학교를 졸업하였다. 안종운(安鍾雲)과 함께 국내에서 군자금을 조달하여 만주의 독립군을 지원하던 대한광복회(大韓光復會)에 가입하였다. 1918년 대한광복회가 일제에 노출되자 소...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장윤(崔長潤)[1916~1984]은 1916년 12월 3일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삼담리에서 태어났다. 1945년 3월경에 중국 산서성(山西省)에 주둔한 일본 헌병대에서 통역으로 재직 중이던 최장윤은 임시정부 화북지구 특파원인 이규학(李圭鶴)을 사형 직전에 구출하여 함께 탈출하였다. 이를 계기로 최장윤은 광복군에 입...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하규(黃河奎)[1921~1950]는 1921년 12월 29일 익산에서 태어났다. 1943년 5월 15일에 광복군 제1지대 제1구대에 입대한 뒤 중국 하남성(河南省) 봉구현(封丘縣)에서 광복군의 초모 공작 활동에 참여하였다. 1944년 3월에는 중국 난징[南京]에서 결성된 독립운동단체인 민족혁명당(民族革命黨)에 입당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