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 매곡마을에 있었던 일제 강점기 사당. 매곡사(梅谷祠)는 1910년 나라가 망하자 자결한 매하(梅下) 김근배(金根培)의 절의와 학문을 기리기 위하여 제자들과 아들 김종호가 1931년 세운 사당이다. 이후 1974년 3월 항일 독립운동가 윤봉길(尹奉吉) 의사와 백정기(白正基) 의사의 위패를 추가로 모셨으며, 매년 음력 3월 3일에 제사를 지...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규의 문집. 『북산산고(北山散稿)』는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임규(林圭)[1867~1948]가 남긴 문집이다. 임규는 1895년 일본에 건너가 게이오의숙[慶應義塾]에서 수학하였으며, 유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를 가르쳤다. 이후 최남선과 함께 귀국하여 국학 관계 서적을 간행하고 많은 민족주의자...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사명당에 관련한 이야기. 「사명당의 활약」은 일본으로 간 조선 전기의 승려 사명당(四溟堂)[유정(惟政), 1544~1610]이 기이한 도술과 신묘한 지력으로 일본인의 계략을 무사히 넘기고 위기를 극복한다는 이야기이다. 1604년 사명당이 실제 일본으로 건너가 3,000명의 포로를 구하여 돌아왔다. 「사명당의 활약」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사곡마을에 있는 사당. 충렬사(忠烈詞)는 충무공 이순신을 중심으로 구한말 5열사인 이준·안중근·백정기·이봉창·윤봉길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제사는 매년 2월 25일 지방 유림들이 모여 지내고 있다. 이순신 장군[1545~1598]은 본관은 덕수, 시호는 충무공이다. 1591년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부임하여 1592년 임...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임규(林圭)[1867~1948]의 본관은 평택(平澤)이며 자는 형여(亨如), 호는 우정(偶丁)이다. 임규는 1863년 9월 23일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에서 태어났다. 1880년 무렵 당시 익산군수이던 정기우(鄭基雨)의 잔심부름을 하는 통인으로 지내다가 1882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1895년 게이...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한 1940년대 이리읍 중심부 지도. 전촌민자(田村敏子)[다무라 도시코]는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한 이리읍에서 태어난 일본인 여성으로, 일제 강점기에 20대 초반까지 이리에서 살았다. 23세이던 1945년에 일본이 전쟁에서 패하면서 일본으로 귀국하였다. 전촌민자의 이리지도는 2003년에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이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