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등록문화재 제210호로 지정된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역에 관한 이야기. 춘포역(春蒲驛)은 일제강점기부터 줄곧 ‘대장역’으로 불리다가 1996년 ‘춘포역’으로 개칭되었다. 박공지붕의 목조 구조에 슬레이트 지붕을 올린 소규모 철도 역사(驛舍)이지만,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이기도 하다. 이러한 문화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11월 11일 익산 춘포역사는...
철도와 도로를 통해 연결된 사통팔달 육로 교통의 중심지 익산. 익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교통의 요지이다. 도시 인구 수와 면적 등 규모의 외연을 고려할 때 익산만큼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는 드물다. 철도와 도로가 사통팔달로 이어져 교통 여건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호남평야에 안겨 있는 듯한 형세의 익산은 원래 ‘솜리’라는 이름으로 남일면...
전라북도 익산시 동산동에 있는 철도역. 전라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익산역과 삼례역의 중간에 있다. 현재 동익산역의 등급은 보통역이다. 1912년 3월 이리와 강경간 호남선과 군산선이 개통되어 이리역, 이리보안구, 이리기관구가 개설되었다. 1912년 10월에는 이리부터 김제까지, 1914년 1월에는 목포까지, 11월 17일에는 전주까지 철도가 개통되어 1914년...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한 1940년대 이리읍 중심부 지도. 전촌민자(田村敏子)[다무라 도시코]는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한 이리읍에서 태어난 일본인 여성으로, 일제 강점기에 20대 초반까지 이리에서 살았다. 23세이던 1945년에 일본이 전쟁에서 패하면서 일본으로 귀국하였다. 전촌민자의 이리지도는 2003년에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이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