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부터 1953년까지 북한의 남침으로 전라북도 익산 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6·25 전쟁의 과정에서 익산 지역은 630여 명의 참전유공자를 배출하였고, 대한민국 해병대 최초의 전투이자 승전지 중 하나로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미군에 의한 이리역 오폭사건처럼 수많은 민간인 희생의 아픔도 겪어야 했다. 휴전 이후...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내촌리에 속하는 마을. 교항마을은 본래 ‘깊으네’ 혹은 ‘다리목’이라 불렸다. 여산에서부터 내려온 강경천(江景川) 옆의 들판은 지형이 많이 낮아 소나기만 내려도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물이 많이 찼다. 그래서 마을 이름을 ‘깊으네’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후 강경천을 건너는 다리가 세워져 ‘다리목’이라 하였다. ‘다리목’을 한문자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