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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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출신인 조선 전기 학자 한백겸의 문집. 『구암유고(久庵遺槁)』는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출신인 한백겸(韓百謙)[1552~1615]의 글들을 모은 문집이다. 한백겸은 화담 서경덕(徐敬德)의 학맥을 계승한 인물로서, 주역과 예학에 뛰어났고 실증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역사와 지리를 연결하여 펴낸 『동국지리지(東國地理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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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을 중심으로 한 만경강 유역에서 ‘대한민국’의 국호가 비롯되었다는 이야기.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1919년 4월 10일 임시정부의 첫 임시 의정원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국호를 정하기 위한 회의 중 신석우가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다시 흥해 보자.”라고 설명하며 1897년 세워진 대한제국 이름에서 황제를 의미하는 ‘제국(帝國)’을 공화국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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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었던 삼한 시대 고대 정치 연맹체. 마한, 진한, 변한을 뜻하는 삼한(三韓)은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3세기 경까지 한반도 중남부 지역의 정치 집단을 가리킨다. 마한의 성립이나 멸망 시기에 관하여서는 여러 견해가 있으나, 익산 지역의 경우에는 기원전 3세기 경에서 기원후 4세기 후반 단계까지를 마한으로 설정하는 견해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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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었던 삼한 시대 고대 정치 연맹체. 마한, 진한, 변한을 뜻하는 삼한(三韓)은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3세기 경까지 한반도 중남부 지역의 정치 집단을 가리킨다. 마한의 성립이나 멸망 시기에 관하여서는 여러 견해가 있으나, 익산 지역의 경우에는 기원전 3세기 경에서 기원후 4세기 후반 단계까지를 마한으로 설정하는 견해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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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익이 삼한 지역의 지리적 위치와 전라북도 익산에 도읍한 마한의 역사적 정통성을 주장한 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인 이익(李瀷)[1681~1763]이 마한(馬韓)·변한(弁韓)·진한(辰韓) 등 삼한(三韓)의 지리적 위치와 마한이 전라북도 금마(金馬)[지금의 익산시]에 도읍하게 된 역사적 연유를 밝힌 글이다. 이익의 자는 자신(子新), 호는 성호(星湖)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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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의 한학자 김형재가 전라북도 익산의 동산서원에서 집필한 역사서. 『전고문헌(典故文獻)』은 유학자이자 한학자인 김형재(金亨在)[1909~1988]가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에 이르는 역사, 문화, 인물, 유학, 지명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을 편집하여 1973년에 간행한 책이다. 9권 2책으로 저술한 책을 발췌하여 상하 2권으로 간행하였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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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년에서 936년까지 후백제 시기의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역사. 익산은 후백제의 도읍인 전주에 속한 지역으로 백제 부흥의 상징적인 곳이었으며, 후백제 멸망 시기 고려군이 진격한 최전방 마성(馬城)이 있던 곳이다. 또한 견훤은 후백제의 상징으로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을 조성하였다. 신라 말 사회가 혼란한 시기 서남해로 진출하여 세력을 키운 견훤은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