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익산군수를 지낸 관료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영철(朴榮喆)[1879~1939]의 본관은 충주(忠州)이고 호는 다산(多山)이다.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박기순(朴基順)이다. 박영철은 1879년(고종 16) 2월 2일에 태어났다. 1901년 일본 동경에 있는 성성의숙(成城學校)을 졸업한 뒤 일본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 1903년에 일본 육사 15기로 졸업...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종교인. 오지영(吳知泳)[1868~1950]은 1868년 고창군 무장면 덕림리에서 태어났다. 1891년 3월 12일 형인 오시영(吳時泳)과 오사영(吳泀泳)의 뒤를 이어 동학에 입도하였다. 1893년 11월 14일 일어난 익산농민항쟁의 우두머리로 활약하였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나자 대접주(大接主) 김방서(金邦瑞) 휘하의 중견 간부...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 일제의 식민 통치를 받던 시기의 전라북도 익산 지역 역사. 일제는 한국을 강제로 병합한 이후 민족 말살 정책과 식민지 수탈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일제의 가혹한 통치와 수탈에 저항하여 익산 지역에서는 3.1운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저항운동을 전개하였다. 총독부는 1914년 ‘부제’와 ‘군제’를 선포하면서 전주와 같은 전통 도시는 축소하여 전...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 장준석(張準錫)[1903~1962]의 본관은 인동(仁同)이고, 호는 천운(天圓)이다. 아버지는 감찰(監察)을 지낸 장치명(張致明)이다. 장준석은 1903년 지금의 전라북도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에서 태어났다. 경성 중동학교(中東學校)를 졸업한 후 중국 북경(北京)으로 건너가 평민대학(平民大學)...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근대 유학자 이종림의 문집. 이종림(李鍾林)[1857~1925]은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 간촌리 원촌마을 출신이다. 문장이 뛰어난 인물로서, 개화기에는 선공관감역(繕工監監役), 한성부판사(漢城府判事), 법부참서관(法部參書官), 시종원부경(侍從院 副卿) 등을 역임하였다. 세상이 잘못 되어가는 것을 보고 1907년 1월 낙향하여 다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