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073
영어공식명칭 Hanil Pass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백현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비정 지역 한일고개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지도보기
성격 고개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에 있는 고개.

[개설]

한일고개는 고려 말 진포대첩에서 대패하여 배를 잃은 왜구들이 거쳐간 퇴로였다.

[위치 비정/행정 구역상의 구분]

한일고개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에 있다.

[관련 기록]

고려 말 1380년(우왕 6) 8월 왜구의 대규모 선단 500여 척이 진포에 쳐들어오자 우왕은 해도원수 나세[1320~1397], 심덕부[1328~1401], 최무선[1325~1395]에게 전함 100척을 주어 왜구를 막게 하였다. 고려와 왜구 사이의 해전이 바로 1380년에 금강 하구[지금의 전라북도 옥구군]에서 벌어진 진포대첩이다. 교은(郊隱) 정이오(鄭以吾)의 『화약고기(火藥庫記)』에 따르면, 최무선 장군이 개발한 화포와 화약무기가 대승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구전에 따르면 진포대첩에서 패하고 배를 잃은 왜구들이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에 있는 한일고개를 넘어 도망치다가 남원 황산벌[현재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지역의 운봉분지]에서 숨어 있는 것을 이성계가 섬멸하였다고 한다. 구전에서 가리키는 전투가 바로1380년 9월에 벌어진 황산대첩이다. 이성계 장군의 황산대첩은 1376년(우왕 2) 최영 장군의 홍산대첩과 함께 왜구 토벌의 전환점이 되었다. 황산대첩 이후 고려는 왜구의 침략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였다. 황산대첩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중요한 사건들 중 하나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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