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239
한자 富谷-
영어공식명칭 Bugongmaeul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부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진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북도 익산군 성당면 부곡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95년 5월 10일 - 전라북도 익산군 성당면 부곡리에서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부곡리로 개편
성격 마을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부곡리에 속하는 마을.

[명칭 유래]

본래 천민 집단을 뜻하는 ‘부곡(部谷)’이란 명칭을 갖고 있었다. 한 윈님이 이곳을 지나면서 꼭 부자들이 잘 살고 있는 마을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이에 부곡(部谷)에서 ‘떼 부(部)’를 ‘부유한 부(富)’로 고쳤다고 한다. 그 이후부터 부곡리(富谷里)라 불리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큰 동네가 형성되기 이전엔 자라밭, 안평, 닭모가지형이란 작은 동네 혹은 빈촌이 있었다고 한다. 이후 식수 문제, 밭의 흙이 농작물을 키우기 어려운 상태가 지속되자, 안평에서 살던 사람들이 부곡리에 터를 옮겨 왔고, 현재의 부곡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해진다.

과거 대보름 직전, 마을의 큰 거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거리제를 지냈다. 마을 축제로 농악을 주로 하였으며, 섣달 그믐날이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지신밟기를 하였다고 한다. 1912년에 교회의 형태를 갖추고 세워진 부곡교회가 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교회로, 1929년에 두동리 지역에 건립된 두동교회의 모태로 알려져 있다.

부곡마을이 속한 부곡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전라북도 익산군 성당면 부곡리로 개설되었으며, 1995년 5월 10일 익산군과 이리시의 통합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부곡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과거 논이 많았으나,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자신들의 땅에 필요한 농수를 위하여 경지정리를 하였다고 한다. 익산의 중심 하천이자 금강 지류인 산북천과 갈산천이 흐르고 있어 충적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전설 및 민담]

마을을 뒤에서 힘으로 미는 듯한 모양을 갖춘 당그레산이 있었는데, 당그레산이 부자 동네가 될 것이라는 부곡(富谷)의 기운을 억눌렀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부곡교회 옆에 있던 흙에 덮여져 있는 바위가 있었는데, 바람 때문에 바위 윗부분이 보이면 마을 여자들이 바람이 나 도망간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수시로 흙을 쌓아 바위를 보이지 않게 하였다고 한다.

[현황]

부곡마을을 자연마을로 두고 있는 부곡리성당면 가장 동쪽에 있으며,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와 접하고 있고,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 동쪽에 있디. 용안면과 산북천을 경계로 두고 있고 우렁골이란 계곡이 관광지로 있다.

성당면에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109호인 성당면 은행나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35호 유계공 신도비, 대성사지가 있다.

[참고문헌]
  • 『익산시사』(익산시사편찬위원회, 2001)
  • 두산백과(http://www.doopedia.co.kr)
  • 원광대학교 대안문화연구소(http://www.isoh.or.kr)
  • 익산시청(http://www.ik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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