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석등하대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0476
한자 彌勒寺址石燈下臺石
영어공식명칭 Support of the stone lantern of Iksan Mireuksa Temple Site
이칭/별칭 미륵사지석등하대석,하대석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62[기양리 97]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안여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4년 8월 21일~1975년 9월 23일 - 미륵사지석등하대석 발굴 조사
문화재 지정 일시 1999년 4월 23일연표보기 - 미륵사지석등하대석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43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미륵사지석등하대석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재지 미륵사지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32-2
원소재지 미륵사지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32-2 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국립익산박물관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62[기양리 104-1]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국립전주박물관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49[효자동2가 900]
성격 석등
양식 하대석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96㎝[높이]|105㎝[폭]|33㎝[중원 하대석 홈 지름]|25㎝[동원 하대석 홈 지름]|12㎝[동원 하대석 홈 깊이]
소유자 국유
관리자 국유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지에 있는 석등의 하대석.

[개설]

미륵사지석등하대석(彌勒寺址石燈下臺石)익산 미륵사지(彌勒寺址) 내 동원과 중원에 있는 2기의 하대석이다. 중원의 석등 하대석은 석탑과 금당지 사이에 있고, 동원의 석등 하대석은 탑과 금당 사이에 있다. 미륵사지석등하대석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서 1974년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실시한 '동탑지 발굴 및 서탑 기초 조사' 당시 풍탁 및 철물과 함께 발견되었다. 석등을 이루었던 부재들은 옥개석·화사석·상대석·연화하대석으로 하대석을 제외한 부재는 원래 위치를 이탈한 상태로 수습되었다. 화사석 3개는 국립전주박물관에 보관 전시되고 있다. 미륵사지석등하대석은 1999년 4월 23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43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미륵사(彌勒寺)는 6세기 후반에서 7세기에 유행한 미륵 신앙을 배경으로 창건된 백제 최대 사찰이다. 가람은 탑 3기와 금당 3채를 나란히 배치하는 3원식(三院式) 배치 방식을 따랐다. 1966년부터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고, 2009년 1월 14일 미륵사지 석탑 사리공에서 사리갖춤이 발견되었다. 사리갖춤 가운데 「금제사리봉영기(金製舍利奉迎記)」에서 백제의 귀족 사택적덕(沙宅積德)의 딸인 왕후가 재물을 희사하여 미륵사를 세웠다는 기록이 확인되었다. 미륵사는 수년간 이루어진 발굴 조사 결과 7세기 전후 창건되어 조선 시대인 17세기 무렵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립 경위]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건물과 탑과 낭무를 각각 세 곳에 세웠다(殿塔廊廡三所創之)”는 기록으로 보아, 미륵사지석등하대석은 금당의 전면에 석등을 세우기 위하여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3기의 석등은 창건 연기에 등장하는 3구의 미륵을 상징하기 위해 세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미륵사지석등하대석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지 중원과 동원에 있다. 중원의 석등 하대석은 목탑과 금당지 사이에 있으며, 동원의 석등 하대석은 탑과 금당 사이에 있다.

[형태]

미륵사지석등하대석 중 중원의 석등 하대석은 정방형 지대석과 방형의 8엽 복판 연화문이 조각된 하대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대석 중앙에는 간주석을 끼울 원형 홈이 파여 있다. 홈의 지름은 33㎝이다. 석등 하대석 북서쪽에는 팔각 옥개석이 있는데 2단으로 된 특이한 형태로 중앙에는 보주를 끼웠던 지름 10㎝의 홈이 뚫려 있다. 동원의 석등 하대석은 지대석 위에 복련이 조각되어 있으며, 하대석 중앙에는 간주석을 끼울 홈이 파여 있다. 홈의 크기는 지름 25㎝, 깊이 12㎝이다.

[현황]

미륵사지석등하대석은 원래 탑과 금당의 중간에 배치되는 것으로 조성 당시에는 3개로 제작되었을 것이나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서 1974년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실시한 동탑지 주변 서탑 기초 조사 과정에서 2개만 확인되었다. 석등의 화사석 3개는 국립전주박물관에 보관 전시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미륵사지석등하대석은 원형의 간공(竿孔)이 파여있지만, 간공 위에 꽂혀 있던 간주석은 팔각형으로 추정된다. 탑신부는 팔각형의 평면 구도를 보이는 화사석과 옥개석으로 구성된 석등이다. 팔각의 평면은 통일신라 말기에 건립되는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 석조 부도의 양식적 근원으로 조형 전체를 팔각으로 조성한 것은 미륵사지석등이 최초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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