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원불교 중앙교구 소속 교당.

[개설]

원불교 익산교당은 원불교 교화를 위한 시설로 원불교 중앙총부 인근에 있는 여러 원불교 교당 가운데 대표적인 교당이다.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법회가 교당 독립 당시부터 이루어졌는데, 이것이 원불교 학생회의 효시가 되었다.

[설립 목적]

법신불 일원상(法身佛一圓相)을 종지로 하여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낙원으로 인도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변천]

원불교 익산교당은 원불교 중앙총부의 법회에 합동으로 참여하던 교도 19명이 모여 1948년 명목상 교당으로 분립하고 원불교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법회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1950년 초대 박영권 교무가 부임한 후 익산교당으로 출범하였다. 단독 법당을 소유하지 못한 채 원불교 중앙총부 대각전을 사용하여 오다가 1960년 4월 신동 311-2의 동화병원[현 원광한의원] 2층을 수리하여 분립하였다. 1966년 12월 현 소재지인 신용동 376-113에 법당을 신축하여 이전하였다가 1995년 다시 신축하고 봉불 낙성식을 가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요일에 일반 법회·어린이 법회[오전 10시], 학생 법회[오전 11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요일 저녁 7시에 청년 법회,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목요 법회를 실시하고 있다. 부설 신용원광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원불교 중앙총부 인근의 대표적인 교당이다. 근처에 원병원, 원광한의원 등 원불교 관련 기관이 다수 있어 지역 주민들과 원불교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교도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