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1071
한자 初等學校
영어공식명칭 Elementary School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진희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만 6~11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설치된 초등 교육기관.

[개설]

국민 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교육을 실시하는 6년제 의무교육 기관으로, 설립자나 지역에 관계없이 공통의 목표 아래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변천]

1. 개화기의 초등 교육기관

19세기 말, 개항과 더불어 신학문을 교육하는 근대 교육기관이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당시의 근대 교육기관은 설립 주체에 따라 세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선교사·정부·민간인[지방 유지 등]이다. 익산에서는 주로 선교사나 민간인에 의해 사립학교가 먼저 설립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기록에 남아 있는 학교는 용안학교[1907], 계명학교·창명학교·보명학교[1908], 부용학교·대장촌 공립심상소학교[1909], 신성학교·계동학교[1910], 용안학교[1912] 등이 있다. 이 학교들은 이후 일제의 탄압으로 폐교되거나 광복 이후 공립으로 전환되었다. 현재까지 역사가 이어지는 학교는 1907년 설립된 용안학교가 용안초등학교로 이어졌으며, 1908년 설립된 창명학교가 함열초등학교로 이어졌다.

2. 일제 강점기의 초등 교육기관

1911년 「조선교육령」의 반포로 소학교가 보통학교[교육 연한 3~4년]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 시기에 익산에서 운영되었던 학교는 함라공립보통학교, 금마공립보통학교, 오산공립심상소학교, 이리공립심상소학교, 용안공립보통학교, 황등공립심상소학교, 웅포공립보통학교, 여산공립심상소학교, 계문보통학교 등이다. 학교 위치는 주로 구 익산군과 구 이리시의 중심지였다.

1922년 보통학교의 교육 연한을 4~6년으로 연장하였으며, 각 읍면에 보통학교가 지속적으로 설립되었다. 이 시기에 설립된 학교는 삼광사립보통학교[1922], 춘포공립보통학교[1923], 팔봉공립보통학교[1924], 함열공립보통학교·왕궁공립보통학교[1925], 낭산공립보통학교[1927], 황하공립보통학교[1930] 등이다.

1938년 「조선교육령」이 다시 개정되면서 보통학교가 심상소학교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41년 국민학교로 다시 변경되었다. 이 시기에는 북일심상소학교[1939], 고현공립보통학교[1940] 등이 설립되었다.

3. 광복 이후 초등 교육기관

광복 이후에도 초등 교육기관을 일컬어 국민학교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하여 오다가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초등학교로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광복 이전에 설립된 전라북도 익산시 초등 교육기관은 22개 교이며, 광복 이후 1950년대까지 설립된 학교가 13개 교[중앙국민학교, 성북국민학교, 삼성국민학교, 고현국민학교, 왕북국민학교, 송학국민학교, 미륵국민학교, 용남국민학교, 이리남국민학교, 용산국민학교, 성남국민학교, 신흥국민학교, 다송국민학교], 1960년대에 8개 교[용성국민학교, 금성국민학교, 남창국민학교, 석암국민학교, 용북국민학교, 여산남국민학교, 석불국민학교, 영만국민학교], 1970년대에 5개[이리북국민학교, 여산서국민학교, 황등남국민학교, 이리동국민학교], 1980년대에 3개[함라국민학교, 동북국민학교, 이리서국민학교], 1990년대에 6개[신동국민학교, 이리동남국민학교, 이리부송초등학교, 이리모현초등학교, 이리영등초등학교, 이리부천초등학교], 2000년대에 3개 교[이리백제초등학교, 이리마한초등학교, 익산가온초등학교]가 설립되었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신규 설립 학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익산시 금마면, 여산면, 신용동, 팔봉동 등 주로 자연부락 또는 전통적으로 마을이 조성된 곳 위주로 학교가 설립되다가 1990년대 신설된 학교는 주로 익산시 영등동, 부송동, 모현동 등 택지개발 지구에 입지하고 있어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현황]

2019년 3월 기준 전라북도 익산시 관내 초등학교는 60개 교로 학급 수는 742학급, 학생 수는 1만 5500명이며 학급당 학생 수는 20.8명, 수업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6.5명이다. 수업교원 1명당 학생 수는 전라북도 평균 15.8명에 비하면 약간 높지만 전국 평균 18.4명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다. 일반직 등 행정 직원 1인당 학생 수는 21.6명으로, 전라북도 평균 19.2명에 비해 다소 높으나 전국 평균 29.8명에 비해서는 매우 낮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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