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사립 전문대학원.

[교육 목표(교훈 포함)]

원불교대학원대학교는 원불교 교단에서 원불교의 교역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한 전문대학원이다. 교육이념은 ‘원불교 개교(開敎)의 동기와 대한민국 교육이념에 바탕하여 원불교학의 학술 이론을 연구 계발하고, 민족문화의 창달과 새로운 인류 문명사회의 건설에 이바지할 유능한 원불교 교역자 양성’이다. 교훈은 ‘정법정신(正法正信), 정진적공(精進積功), 제생의세(濟生醫世)’이다.

[변천]

원불교대학원대학교는 1971년 원불교 교역자 훈련을 전담하던 원불교 중앙훈련원에서 선·학원 졸업생에게 교무로서 갖추어야 할 교육·훈련을 20일 동안 실시한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교육·훈련 기간을 점차 연장하고 체계화하면서 전문 교육기관의 설립이 추진되었다. 1987년에 1년 과정의 원불교 동산훈련원을 설립하였고, 이후 1994년에 교육기관 명칭을 ‘원불교대학원’으로 변경하여 1996년 10월 26일 학교법인 원불교대학원 설립인가를 받았다. 1997년 9월 11일에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 22일 개교하였다.

[교육 활동]

원불교학 석사과정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원불교대학원대학교는 전문 교화자인 교무 양성을 위하여 ‘이론에 머무는 교육이 아니라 실천 교육과 실용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전무 출신 정신 확립, 교법의 올바른 체득과 창조적 지성 함양, 교화 전문 역량 배양’의 교육목표를 추구하며 교육 방향으로 ‘맞춤형 교육’을 설정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은 학습자 진단 후 개인별·조별 강의 방법을 결정하고,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수업 목표와 수업 계획을 구성하며, 학습 능력이 수월한 자는 과목별 자율학습을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원불교대학원대학교의 교가[송순봉 작사, 송관은 작곡]는 다음과 같다.

넓은 땅 익산으로 높이 솟아나/ 시방을 두루하여 빛을 주시네/ 일원의 교법으로 도덕 밝히니/ 두렷한 원불교대학원대학교

[현황]

원불교대학원대학교는 원불교 산하 대학교인 원광대학교 또는 영산선학대학교에서 원불교학을 전공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하여야만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2018년 2월 20회 학위수여식에서 36명의 석사를 배출하였다. 2019년 8월 기준 학생 수는 원불교학과 1개 과 51명이며 교직원은 총장 1명, 법인직원 1명, 직원 1명, 교원 9명이 재직 중이다. 현재의 총장은 제5대 총장으로 김정관이 재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