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방아찧는소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1269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정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11년 8월 25일 - 「벼방아찧는소리」 제보자 이증수에게 채록
채록지 제보자 이증수 자택 -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회선길 80-15[대선리 173-1] 회선마을지도보기
성격 농업노동요
기능 구분 메방아찧는소리
형식 구분 선후창
가창자/시연자 이증수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농업노동요.

[개설]

「벼방아찧는소리」는 전국에 분포하는 노동요인 「방아소리」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방아소리」는 논을 맬 때 가장 흔히 사용되는데,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는 추수한 벼를 찧으면서 「벼방아찧는소리」를 부른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소리는 빠른 장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노동의 효율을 높이고자 불렸다.

한편, 판소리 삽입가요인 「방아타령」이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긴방아타령」이라는 이름으로 김매기 현장에서 불리기도 하는데, 매우 느린 장단에 판소리 창법으로 부른다는 특징이 있다. 노동요로 생성된 「벼방아찧는소리」와는 다른 것이다

[채록/수집 상황]

「벼방아찧는소리」는 2011년 8월 25일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대선리 회선마을의 제보자 이증수에게서 채록되었다. 「벼방아찧는소리」의 가락과 노랫말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펴낸 『증편 한국구비문학대계』에 채록되어 있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웹 서비스 ‘한국구비문학대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성 및 형식]

「벼방아찧는소리」는 빠른 장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방아소리」가 그러하듯, 선후창 방식이며 후렴의 가사에 ‘방아’가 들어간다.

[내용]

「벼방아찧는소리」의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헤 방아헤// 이 방아가 웬 방아냐// 아헤 방아헤// 강태공의 조작이로다// 아헤 방아헤// 기산영수 별건곤// 아헤 방아헤// 효자 효부가 놀아 있고// 아헤 방아헤// 보은 속리 문장대// 아헤 방아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벼방아찧는소리」는 현장에서 노동의 효율을 높이고자 불렸던 노래이다. 여기서 방아는 생산의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벼방아찧는소리」는 힘겨운 노동 끝에 결실의 보람을 느끼는 추수 시기에 가을의 보람과 풍요을 만끽하고 그간의 수고로움을 위로하고자 함께 부르는 노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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