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현에 유배 온 허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501340
한자 咸悅縣-流配-許筠
영어공식명칭 Heo-Gyun Who Was Banished To Hamyeolhyeo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시대 조선/조선 후기,현대/현대
집필자 강윤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11년 1월 31일 - 「함열현에 유배 온 허균」 김복현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1년 - 「함열현에 유배 온 허균」 『한국구비문학대계』 설화편에 수록
관련 지명 함열읍 -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지도보기
채록지 익산문화원 -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 94-2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허균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에 전하여 내려오는 허균의 유배 이야기.

[개설]

『홍길동전(洪吉童傳)』을 쓴 작가로도 잘 알려진 허균(許筠)[1569~1618]은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문인, 그리고 정치가이다. 「함열현에 유배 온 허균」은 함열(咸悅)[지금의 익산] 현감으로 있던 한획과 부안(扶安) 기생으로 있던 매창(梅窓)[1573~1610]과의 인연이 담긴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함열현에 유배 온 허균」은 2011년 1월 31일 익산시 어양동 94-2 익산문화원에서 김복현[1946년생]로부터 채록한 이야기인데, 2011년에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 설화편에 실려 있다.

[내용]

『한국구비문학대계』 설화편에 채록된 「함열현에 유배 온 허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허균은 여자를 좋아한 사내였다. 허균은 살아생전 여러 번의 유배를 당하였는데, 그중 함열현허균이 유일하게 자청하여 온 곳이었다. 허균은 당시 함라(咸羅)의 현감이던 친구 한획에게 “내 마지막 소원이네. 나 함열현으로 보내 주게.”라고 간곡하게 청을 하였다. 허균함열현에 유배를 요청한 것은 바로 부안 지방에 살고 있던 기생 매창을 가까이에서 두고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모티프 분석]

「함열현에 유배 온 허균」허균이 지금의 익산인 함열현으로의 유배를 자청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유배를 가는 동안에도 부안 기생 매창에 대한 집착이 허균에게 있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허균함열현에서 유배 생활을 통하여 시문집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1611]와 같은 저술을 남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있기도 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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