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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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谷洞 |
영어공식명칭 | Naegok-dong |
영어음역 | Naegok-dong |
이칭/별칭 | 노래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추,정암,증보:박인용 |
[정의]
강원도 강릉시에 속하는 행정동.
[개설]
대관령에서 강릉으로 진입하는 길목의 오른편에 위치한 지역으로, 성산면, 노암동, 홍제동, 구정면과 접하고 있다. 내곡동은 법정동인 내곡동, 회산동으로 이루어진 행정동으로서 가톨릭 관동 대학교가 있는 교육의 중심지이자 신흥 개발 지역이다.
[명칭 유래]
최운상(崔雲祥)의 처 심씨는 효성이 남달리 지극했다. 심씨는 나이 많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시어머니가 음식을 잘 먹지 못하자 자신의 젖을 짜 시어머니에게 먹였다고 한다. 그래서 ‘중국의 노래자(老萊子)와 같이 효성이 지극한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 하여 노래자의 이름을 따 노래곡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까지 노래곡으로 불렸으며, 1894년(고종 32) 행정 구역 개편 때 자연 마을 내곡동, 제동, 자조동, 심복동, 탑동을 합하여 내곡리로 덕방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덕방면을 성남면과 분리하여 내곡리와 회산리는 성남면 관할이 되었으며, 1920년에는 성덕면의 관할이 되었다. 1955년 9월 1일 강릉시 승격에 따라 내곡리와 회산리의 15개 반을 합하여 내곡동으로 개칭하였다.
[자연환경]
남대천을 옆에 끼고 있으며, 울창한 송림이 있는 도농 복합 지역이다. 내곡동의 서남쪽으로 높고 낮은 봉우리들이 둘러 있어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특히 회산·왼뜰·장림 아래에는 수목이 울창하고 맑은 냇물이 감돌아 흘러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회산 팔경’이라고 하였다.
[현황]
가톨릭 관동 대학교가 있는 교육의 중심지이며, 도심의 주변의 신흥 개발 지역이다. 2017년 3월 말 현재 내곡동은 20개통 124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 마을이 7개가 있다.
주요 기관 및 시설에는 공공기관 3개소, 학교 3개교, 금융기관 2개소, 병의원약국 4개소, 종교시설 6개소, 노인회관 12개소, 어린이놀이터 10개소, 사회복지시설 3개소 등 43개소가 있다. 강릉시 보훈회관, 강릉시 보건소, 내곡119안전센터, 가톨릭 관동 대학교, 남산초등학교, 내곡동 노인회관, 강릉시립 복지원, 가정강릉요양원, 강릉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등의 기관과 시설이 있고 남산작은도서관 등이 주요 시설들이다.
주요 문화재로는 신복사지 석불 좌상과 신복사지 삼층 석탑이 있다. 신복사지 석불 좌상은 공양을 올리는 자세나 조각 기법이 월정사 석조 보살 좌상[보물 제139호]과 비슷한 작품이다. 주요 지명으로는 뇌눌, 심북, 청룡안, 자조활, 회산동, 장림, 준벵이 등이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관동하키센터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하키경기가 열리는 관계로 아름다운 내곡동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상습지역 및 공한지 꽃밭조성, 주요도로변 제초작업 실시, 올림픽개최도시에 맞는 참여분위기조성 등에 여념이 없다. 내곡동과 붙어있는 회산동 일대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수와 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 등 호재에 힘입어 3,700여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신주거단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주요 간선 도로는 강릉 시가지로 들어가는 국도와 동해 고속 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