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145 |
---|---|
한자 | 農泊 |
영어음역 | nongbak |
영어의미역 | rural accommodations |
이칭/별칭 | 농촌민박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경호 |
[정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도시민들을 유치하기 위해 벌이는 농촌 민박 사업.
[개설]
농촌에서 휴식과 농촌 문화 체험을 목적으로 도시민들이 농촌에 머물며 숙박하는 농촌 관광과 농촌 민박이 합쳐진 사업이다.
[특성]
농촌 민박은 농협 강원 본부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농민들에게는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도시민에게는 농촌에서 휴식과 다양하고 소박한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개별 농가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연과 농업 자원을 자연 그대로 관광 상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민박업자들은 배제하고 평범한 농업인들이 참여토록 하여 농가에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의 농박은 도로변에 위치한 민박집의 이미지보다는 도시민들이 농촌의 문화를 즐기며 휴양할 수 있는 전통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영농 체험을 비롯하여 농산물 직거래, 농촌 문화 체험 그리고 편안한 숙박이 가능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황]
2002년부터 16개 지역 농협에서 16개 농박을 선정하여 지정함으로써 시작한 이 사업은 점차 확대되어 2011년 현재 전국적으로 283개의 농박이 지정되어 있다. 특히 주5일제 근무의 확산과 도시민의 5도2촌 현상이 확대되고 있어 농협에서는 농박 사업과 함께 팜스테이 마을을 확대하고 있다. 그리고 팜스테이 마을의 정보를 담은 지도를 제작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인터넷을 통하여 도시민 유치에 힘쓰고 있다.
강릉에는 ‘삼교 농원’, ‘거문 농장’, ‘해뜨는 산골’, ‘두리’, ‘하평’, ‘정동진 해장’이라는 6개의 농박이 지정되어 있다. 마을 단위로 지정되는 팜스테이는 4곳으로 ‘마암터 마을’,‘한울타리 마을’, ‘대기리 마을’, ‘복사꽃 마을’이 있다.
아직 취약한 현실에 있는 취사 시설, 화장실, 샤워실 등의 시설 보강과 함께 농박을 통한 휴식과 체험 프로그램의 적절한 배합이 필요하며 어느 프로그램을 우선시 하는지 이용자와 운영자 간에 사전에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박으로 지정된 농가의 지리 및 시설,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더 만들고, 이용자들이 인터넷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보강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