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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청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862
한자 飮淸類
영어음역 eumcheongnyu
영어의미역 non-alcoholic beverages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윤성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일상음식

[정의]

술 이외의 기호성 음료의 총칭.

[개설]

보통은 여름에 마시는 찬 음료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연원]

우리나라는 예부터 깊은 계곡의 맑은 물과 샘물이 감천수(甘泉水)였으므로 약수라 하여 음료로 사용하였다. 또한 그러한 약수에 약재, 열매, 꽃, 잎, 과일 등을 달이거나 꿀에 재워 시원한 음료로 만들어 마셨다.

[현황]

강릉 지방에는 연잎주, 책면, 앵두화채가 대표적인 음청류이다. 연잎주는 식혜의 한 종류로 향기가 일품이며 일상적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책면은 강릉에서 많이 나는 여러 가지의 녹말가루를 이용해서 만든 음료이다. 겉보기에는 면(麵)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오미자물에 띄어 먹는 음료이다. 옥수수, 감자, 도토리 녹말 등 쉽게 얻을 수 있는 녹말을 사용하여 만들 수 있다.

앵두화채도 쉽게 얻을 수 있는 과실을 재료로 만든 것이다. 강릉 지방은 삼림이 우거져 예부터 과일류를 얻기 쉬워 이러한 음청류가 발달하였다. 또한 옥수수를 이용한 옥수수차, 옥수수 수단 등을 만들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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