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3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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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戰鬪 |
영어음역 | Keungol Jeontu |
영어의미역 | Keungol Battle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3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인용 |
[정의]
1952년 11월 24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의 큰골 지역에서 벌어진 공비토벌전투.
[역사적 배경]
북한 제526군은 1951년 1월 대남 무장공작원을 양성하기 위하여 창설한 부대이다. 부대원들은 한국전쟁 이전에 남한에서 지하운동을 하다가 월북하였거나 한국전쟁 당시 와해된 남한 좌익분자들로 구성되었다. 북한 제526군은 한국전쟁으로 와해된 남로당과 그 산하조직의 재건을 위하여 남파되어 남한 전 지역에서 유격대를 조직하고 비정규전 활동을 자행하였다.
[목적]
한국전쟁 중 38도선 이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비 토벌이 목적이다.
[발단]
1952년 11월 24일 북한군 제526군 소속 941부대 제2지원대 공비 9명이 옥계면 산계3리 큰골에 출현하였다.
[경과]
1952년 11월 24일 큰골에 공비가 출현하자 옥계지서장 경위 서준택이 인솔하는 경찰관 및 한청대원 10명과 강릉경찰서 경비주임 경위 장두순 외 15명은 11월 24일 3시경 강릉과 도계를 통하는 국도에서 큰골을 중심으로 포위하고 압축공격을 시도하였다. 큰골 입구에서 옥계지서장 경위 서준택이 이끄는 옥계지서 부대가 먼저 진격하다가 적 보초병 4명을 발견하였다. 적 보초병들과 교전 중 옥계지서 한청특공대원 1명이 전사하였다. 공비는 1명만 생포하였으며 나머지 공비들은 도주하였다.
[결과]
큰골전투에서 한청특공대원 1명이 전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전과는 공비 1명을 생포하였으며, M1소총 1정과 실탄 18발을 노획하였다.
[의의와 평가]
공비들에 대한 지속적인 토벌작전으로 강릉 지역을 비롯한 38도선 이남지역에서 공비들의 세력과 활동이 점차 약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