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송일성(宋一成)[1893~1960]은 1893년 6월 3일 익산군 북일면 현영[현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다음날 당시 천도교 익산교구장인 박영진(朴永鎭), 이리교구장 이중열(李仲悅) 등과 함께 익산 지역에서 독립 만세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논의하였다. 이때 송일성은 함열면과 강경, 논산 지역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군중을 동원하는 책임을 맡았다.

송일성은 동지들과 함께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인쇄하여 천도교 창시자인 교주 최제우(崔濟愚)의 사망일인 3월 10일에 독립 만세 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 경찰에게 검거되었다. 1919년 4월 15일 대구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4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1960년 6월 3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1995년 대한민국 정부는 송일성의 공적을 기려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