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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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벽암리|건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
[정의]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서식하는 비둘기과에 속하는 조류.
[형태]
몸길이 33㎝, 날개길이 19~20㎝, 부리 1.5~2㎝, 꼬리 12~15㎝ 정도이다.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와 머리꼭대기가 잿빛이며, 목과 뒷머리는 잿빛 갈색이다. 양쪽 목옆에는 잿빛 쥐색의 얼룩점으로 이루어진 몇 개의 가로띠가 있다. 어깨깃과 등은 시멘트 색을 띤 검은색이며,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녹슨 듯한 붉은색으로 폭이 넓고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푸른 기가 도는 잿빛이다. 부리는 어두운 푸른빛이 도는 잿빛이고, 다리는 적자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공원, 정원, 산림, 인가, 도시 등 도처에서 작은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며 인적이 드문 곳보다 농경지를 더 좋아한다. 번식기에는 암수 한 쌍이 함께 생활하며 둥지는 소나무, 전나무 등의 나뭇가지에 접시 모양으로 만든다.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 벼, 콩 등을 먹고산다. 수명은 10~20년이며, 3~6월 1회에 두 개의 알을 낳는다. 세계적으로는 일본, 중국, 시베리아[남부], 사할린 섬, 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현황]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벽암리, 건송리 일대에서 야생하는 멧비둘기를 멧토끼와 함께 충북 고시번호 제96-51호에 의해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