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진천문화대전 > 진천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과 민속) > 민속 > 민간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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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 온 신앙. 민간신앙은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종교적 또는 주술적 믿음 체계를 말하는데, 일반 종교처럼 교리나 교단이 체계화된 것이 아니라 일반 민중들의 생활 속에서 예전부터 전승되어 오는 자연적 신앙을 의미한다. 자연적 종교란 인간 본연의 종교적 욕구에서 발생하여 민간에서 일상적으로 믿어 온 신앙의 질서와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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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명암리는 백곡면 면소재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4㎞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 모두가 한 마을이지만 윗마을을 명심, 중간 마을을 양달말, 아랫마을을 동암말이라고 한다. 또한 골짜기가 매우 깊고 항시 맑은 물이 흘러 바위가 깨끗하였기 때문에 명암(明岩)이라 불렀다 한다. 국사봉산신제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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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금한부락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한동 천제는 초평면 금곡리 악세봉 산허리의 천제단(天祭壇)에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하늘의 신께 드리는 마을 제사이다. 이를 금한동 천신제, 금한이 천제라고도 부른다. 300여 년 전부터 마을 고유의 의식으로 매년 정월 초에 봉행했던 금한동 천제는 주민들이 고령화된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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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에서 샘 주위를 돌며 비를 내리게 해 달라고 지내던 마을 제사. 샘제는 백곡면 명암리에서 가뭄이 들어 곡식의 피해가 심할 때 공동 우물에서 지내는 의식으로, 샘이 마르지 않고 물이 잘 솟도록 축원을 하고 비가 내리게 해 달라는 일종의 기우제이다. 이를 정주제(井主祭), 샘고사, 천제(泉祭), 용왕제(龍王祭)라고도 한다. 진천 지역의 샘제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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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 성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마을 제사. 성대리 산신제는 험준한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 성터마을에서 산짐승 피해가 많이 발생하자 이를 막아 달라는 의미와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매년 정월 초사흗날 밤에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이를 산제(山祭), 산고사(山告祀), 동산제(洞山祭)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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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와 초평면 연담리 사이에 자리한 소두머니[牛潭]에서 매년 10월 용신(龍神)에게 올리는 의례. 소두머니 용신제는 무당들이 소두머니에서 용신굿을 하는데, 이때 마을 사람들이 농악을 앞세우고 농기구로 소박하게 거북을 만들어 마을의 안녕과 소원을 빌었다고 전해지는 데서 전래된 놀이이다. 이를 용신굿이라고도 한다. 어느 지역이든 물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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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구수리에서 음력 정월 초이튿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제사. 수문골산신제는 진천 지역의 만뢰산 계곡의 크고 넓은 바위 밑을 제단으로 삼고 정월 초이튿날 저녁 7시쯤 구수리 수문골마을 성년들이 모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산제’, ‘산고사’, ‘동산제’ 등으로도 부른다. 수문마을은 험준한 산들로 싸여 있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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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수청부락에서 마을의 안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수청 동제는 삼용리 수청부락의 서낭당에서 음력 5월 5일 단오에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주민들은 이를 동신제(洞神祭), 동고사(洞告祀), 동구제(洞口祭)라고도 부른다. 동제는 토신(土神) 신앙이나 다른 신앙과 혼합된 형태로 동구의 허(虛)한 곳을 지키는 방어적 부락 수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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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부창부락의 우물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용정리 정주제는 초평면 용정리 부창부락에 있는 옛날부터 사용되었던 동네 우물가에서 음력 정월 초 사흗날 정오에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이를 샘고사, 정호제(井戶祭), 용왕제(龍王祭), 천제(泉祭)라고도 부른다. 우물에 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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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원장관부락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원장관 산신제는 원장관부락 서편에 있는 상산(常山) 중턱에서 음력 정월 14일 자정에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이를 산제사 또는 산제라고도 한다. 산신제는 마을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무나 행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제관을 선출한다. 산신제일로부터 3~4일[음력 정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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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구산리 상구부락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정호제(井戶祭)는 덕산읍 구산리 상구부락의 영천(靈泉)이라 불리는 동네 우물에서 정월 2일 밤 12시[子時]부터 3일 새벽 1시 사이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우물고사라고도 하며, 용왕을 신앙 대상으로 하는 마을 공동제(共同祭)로 『진천군지(鎭川郡誌)』에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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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서낭신을 모셔 놓은 신당(神堂). 서낭당은 진천군 일대에서 마을 입구나 고개에 위치한 큰 나무 밑에 돌무더기를 쌓거나 위패를 모신 건물을 지어 마을의 안녕과 개인의 소원을 비는 장소이다. 이를 성황당(城隍堂)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올리는 제사를 서낭제 또는 성황제(城隍祭)라고 한다. 그러나 성황(城隍)은 중국에서 성(城)을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