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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006
한자 韓國觀光-番地-中文觀光團地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8년 - 중문관광단지 조성 시작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9년 - 중문관광단지 기반설 공사 완료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6년 12월 - 도로 및 부지 조성 등 기반 시설 공사 착수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1년 12월 - 민자 시설 부지 분양 완료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4년 - 기반 시설 공사 완료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6년 12월 - 민자 시설 부지 분양 완료
관광 중문관광단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지도보기

[개설]

천혜의 자연 경관과 따뜻한 기후로 남국의 이국적 정취를 자랑하는 곳이 바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이다. 중문관광단지는 이러한 서귀포시의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대표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관광의 1번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문관광단지는 지난 1978년부터 제주도 종합 개발 계획에 의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색달동·대포동 일대에 3,562,000㎡[1단계 2,251,165㎡, 2단계 1,310,835㎡]가 조성됐다.

개발 기본 방향은 첫째, 관광 위락 및 레크레이션 공간의 다양화, 둘째, 자연 경관 보전 및 지역 특성이 부각된 개발, 셋째, 장기 체류형 사계절 종합 관광 휴양지로 조성, 넷째, 국제회의 중심지 및 국제 관광 거점화이다.

이러한 기본 방향을 토대로 제1단계 사업 지구인 중부 지역은 1989년에 기반 시설 공사가 완료되었다. 2001년 12월 민자 시설 부지 분양을 완료했는데, 현재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 7개소[1,569실]·골프장·상가·식물원·해양센터[돌고래 쇼 및 요트투어]·전망휴게소 등이 운영되고 있다.

제2단계 동부 지역은 제주도개발특별법에 의해 수립된 제주도 종합 개발 계획을 근거로 조성 계획이 수립되었다. 지난 1996년 12월 도로 및 부지 조성 등 기반 시설 공사를 착수하여 2004년 기반 시설 공사가 완료되었고, 민자 시설 부지는 2006년 12월에 분양이 완료됐다. 현재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3,500명 동시 수용], 제주 국제 평화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신(神)들이 숨겨 놓았던 땅 중문 단지]

옛날 옛적 제주에는 18,000 신들이 살며 세상의 일들을 맡았다. 신들 중에 ‘설문대’라는 할머니가 있었다. 설문대는 얼마나 거구였던지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우면 다리가 제주시 앞 관탈섬에 걸쳐졌다. 이렇게 설문대 할망은 키가 너무 커서 옷을 제대로 해 입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할머니는 제주 백성들에게 속옷 한 벌만 만들어주면 백성들의 숙원이던 육지까지 다리를 놓아 주겠다고 했다. 너무나 몸이 컸기 때문에 속옷을 만드는 데 명주 100동[1동 50필]이 들었다. 육지까지 다리를 놓아 준다는 말에 제주섬 안에 있는 명주를 모두 모았으나 99동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속옷을 만들다가 완성되지 않으니 할머니는 다리를 조금 놓았다가 중단해 버렸다.

설문대 할망은 제주 백성들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옥황상제만 즐길 수 있는 천하제일의 경승지를 만들어 옥황상제께 소원을 빌기로 했다. 다리를 놓을 때 떨어진 흙 부스러기들을 주물럭거리니 천제연 3단 폭포가 생기고, 중문해수욕장과 주상 절리대를 비롯한 해안가 기암기석들이 만들어졌다.

만들고 보니 너무나 아름다워 다른 신들이 눌러 앉을 것 같아 아무도 침범하지 못하게 동으로는 호랑이[범섬]를, 서로는 군대[군산]를 주둔 시키고, 북으로는 오백장군, 남으로는 바다를 이루어 지키게 했다. 그리고 바람으로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다. 그러나 옥황상제는 먼 훗날 이곳이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찾는 지상 최대의 보물이 될 것을 알아 뭇 신들에게 그때가 올 때까지 잘 지키도록 했다.

1978년 관광공사가 이곳을 관광 단지로 만들기 전까지만 해도 중문동 일대는 농사도 잘 안 되고 바람만 많아 사람들이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옥황상제의 예견대로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변모했다. 신들이 보호하는 천혜의 자연 경관이었던 땅이 이국적인 풍경을 주는 야자수와 쭉쭉 뻗은 도로 사이사이로 최고 수준의 특급 호텔과 골프장, 관광 시설들이 어우러져 세계인들이 선망하는 명승지가 됐다. 가끔 바람이 심하게 불지만 신들이 지켜주는 바람이라 생각하면 상상의 날개가 무한정으로 펼쳐지게 하는 곳이다.

[세계 수준의 종합 관광 휴양지를 꿈꾸다]

2012년 현재 중문관광단지에는 하얏트호텔·신라 호텔·롯데 호텔·스위트 호텔·하나 호텔·씨에스 호텔·한국 콘도 등 숙박시설 7개소[1569실]와 중문 골프장[18홀]·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제주 국제 평화 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천제연 광장 오복천, 여미지 식물원, 테디베어 뮤지엄,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소리섬 박물관, 퍼시픽 랜드 등 위락 휴양 시설 10여 개소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1단계 지역의 서라벌 호텔과 상록 호텔 등 일부 시설과 2단계 지역의 호텔과 상가, 중문 랜드 등 민자 시설들이 공사 중단되거나 착공도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중문 단지는 1991년 4월 20일 한국 노태우 대통령과 소련 고르바쵸프 대통령의 한·소 정상 회담을 시작으로 한·미·중·일 등 세계열강들의 정상 회담은 물론 남·북 국방장관 회담, 남·북 장관급 회담이 개최되는 등 제주도가 남·북 화해 교류의 중심이자 평화의 섬으로 전 세계에 각인되면서 관광의 메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그리고 세계 지방 자치 단체 연합회의·WHO서태평양 회의·미주 여행 협회 총회·세계 스카우트 총회·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한중일 정상 회의·2012 세계 자연 보존 총회 등 격조 높은 국제회의는 물론, 각종 국내외 회의 및 이벤트가 중문 단지에서 개최되거나 개최될 예정으로 세계인들이 찾고 싶어 하는 관광지가 됐다.

이처럼 세계 정상들의 잇따른 방문과 대형 국제회의가 개최는 중문 단지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제주를 세계 정상들이 한번쯤 찾고 싶은 평화의 섬으로 인식되어 ‘제주만이 간직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적 유산’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0년도에 중문 단지를 찾은 관광객은 533만 명으로 제주도 관광객의 70.4%에 이르고 있다. 지역 주민 고용 인원은 2,500명으로 전체 인력의 76%이며, 입주 업체들이 서귀포시에 납부하는 지방세는 약 50억원 규모로 시 세수의 20%를 차지한다. 이처럼 지방 세수 증대로 지역 경제를 주도하는 건설·교통·운송·유통·여행업 등 관광 관련 업체의 증가 및 활성화와 도로·전력·통신 등 사회 기반 시설이 확충되었다.

이와 같은 가시적인 개발 효과 못지않게 중요시하는 것은 제주도의 관광 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 내지는 주도를 했다는 데 있다. 환금 작물인 감귤과 관광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던 실정에서 중문 단지 개발은 지방 자치 단체나 지역 주민에게 전면적인 사고의 전환과 생활환경의 변화를 가져왔다. 관광 개발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가 넓어지고 관광 산업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주민의 대응도 달라졌다. 즉 주민이 관광 개발을 지역 개발의 차원에서 이해하기 시작한 것이다.

제주도의 관광 산업이 국제적인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다름 아닌 중문관광단지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은 중문 단지가 제주의 관광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며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수준의 종합 관광 휴양지로 나아가고 있음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인사이드 서귀포, 그리고 중문관광단지]

중문관광단지 내에는 서귀포뿐만 아니라 제주를 대표하는 주요한 매력만을 모아 알차게 포장해 놓은 갖가지 비경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안을 들여다보자.

1. 중문·색달 해변

병풍처럼 둘러쳐진 절벽 앞에 커다란 모래 동산이 있는 중문·색달 해변은 동서 길이가 약 500m이며, 바다 쪽으로도 500m 정도 뻗어 있는 백사장이다. 보통 ‘진모살’이라고도 불리는데, 진모살은 길게 모래사장이 이어졌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모래는 흑색·백색·적색·황색·회색의 5색으로 되어 있다. 수만 년 동안 조개껍질이 부서지면서 생겼다. 낮에는 햇살과 밤에는 달빛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최근 들어서는 중문·색달 해변을 주 무대로 하여 제주 중문 비치 국제 서핑 대회, 겨울 바다 펭귄 수영 대회 등과 같은 국제 이벤트가 매년마다 열리고 있어 참가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고 있다.

2. 하늘의 선녀가 목욕하는 천제연 폭포

중문관광단지 중심부에는 천제연 계곡이 있다. 3단 폭포가 만들어 낸 계곡으로, 천연기념물 제182-7호로 지정된 문화재 보호 구역이다. 천제연 폭포는 물이 맑고 경관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천제연 계곡은 제주도기념물 14호로 지정된 담팔수의 자생지이며, 우리나라의 희귀 식물 가운데 하나인 솔잎난이 자라고 있다. 또한, 난대림이 형성된 아름다운 계곡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다.

3. 신들의 궁전 주상 절리

중문·대포 해안 주상 절리대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 남쪽 해안에 있다. 보통 ‘지삿개바위’라 불리던 이곳은 지난 2005년 1월 6일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었다. 주상절리(柱狀節理)[columnar jointing]는 용암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 작용으로 형성된다고 한다. 중문·대포 해안에 위치한 주상 절리는 높이가 20m 내외로 발달하며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다양한 형태의 석주들을 보여 주고 있다. 4~6각형으로 해식애를 따라 발달한 주상 절리는 서로 인접하여 밀접하게 붙어서 마치 조각 작품과 같은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4. 갯깍 주상 절리대와 선사 유적 동굴

중문 골프장 14홀 밑 해안가에 있는데, ‘갯깍’은 바다의 끄트머리라는 의미의 제주어이다. 즉 갯깍 주상 절리대는 바다 끝에 있는 주상 절리라는 말이다. 최대 높이 40m, 폭 약 1km에 달하는 등 중문대포 해안 주상 절리대와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이곳에는 해식 동굴이 있는데, 하나는 ‘들렁궤’라고 하여 터널형에 길이가 25m로 주상 절리 절벽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트여 있다. 또 하나의 해식 동굴은 길이 201m, 너비 3.5m, 입구 높이 3.7m의 굴로 서귀포 지역에서는 ‘다람쥐굴’이라 부른다. 이곳에서 적갈색 무늬 없는 토기 조각 등이 출토되었는데, 이 동굴은 탐라국 시대[서기 1~500년]에 선주민(先住民)들의 주거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라 할 만하다.

5. 비파를 타며 선녀가 거니는 선임교

선임교는 천제연 2단 폭포 밑에 계곡을 동서로 잇는 다리로, 천제연 설화의 칠선녀를 조각하였다고 하여, 일명 ‘칠선녀 다리’로도 불린다.

지금은 중문관광단지의 명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곳은 지난 1981년 12월 17일 현수교 붕괴 사고가 일어났던 사건의 현장이기도 하였다. 당시 현수교 붕괴 사고는 중문 단지 개발 현장에서 일어난 최대 사고이며, 천제연 계곡이 형성된 이래 최초이자 최대의 참사였다. 이에 선임교는 붕괴 사고 후 당초의 흔들리는 현수교에서 칠선녀를 조각한 고정식으로 한국의 전통과 전설이 담긴 오작교형 교량으로 변경하였고, 1984년 12월 24일 오작교 건설 공사가 준공되어 1985년 1월 다리를 개통하여 현재의 중문 단지의 명물인 선임교가 탄생됐다.

6. 만남과 기원의 장소, 오복천

이탈리아 로마에 트레비 분수가 있다면 중문관광단지에는 오복천 분수가 있다. 1985년 한국 관광 공사에서 천제연 주변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가로 8m, 세로 6m의 타원형으로 분수를 만들었다. 천제연 계곡선임교여미지 식물원 사이에 있는데 관광객들과 특히 신혼 부부들이 앞날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면서 관광의 즐거움을 간직할 수 있는 상징적인 조형물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7. 레포츠의 메카, 중문골프장

1989년 5월 31일 해안 절벽을 낀 국내 유일의 해안 코스, 국제 규모의 연중 푸르고 쾌적한 코스를 자랑하며 중문 골프 클럽이 개장됐다. 골프장은 관광객을 위해 비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아시아 최초의 미PGA Tour 공인 대회인 ‘2004 PGA Tour 신한 코리아골프챔피언쉽 대회’가 세계적인 프로골프 선수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도 하였다. 당시 제주 특유의 북서풍으로 선수들마다 고전하였던 5번 홀이 이듬해에 세계 최초로 윈드해저드 홀로 지정됐다. 이로 인하여 중문골프장은 골프장 이용객에게 PGA 규격코스와 윈드 해저드 홀에서 경기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8. 시원하게 뚫린 야자수 길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처음 마주치는 광경은 우람하게 자란 야자수길이다. 이처럼 야자수를 가로수로 한 곳은 중문관광단지가 전국 최초이다. 현재는 중문 관광 단지 외에도 제주도의 도로 등 곳곳에 야자수를 심어 제주를 이국적인 섬으로, 풍광을 자랑하도록 한몫을 하고 있는 야자수들은 모두 중문 단지에 식재한 워싱톤야자수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중문관광단지의 미래]

중문관광단지는 현재 전환점에 서 있다. 정부의 중문 단지 지자체 이관 정책에 따라 중문 단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반 시설과 민자 시설 부지가 분양 완료되어 조성 계획상 사업이 완료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관련법이 정한 사업시행자의 의무, 공공시설 준공과 처리, 국공유지 양도양수 문제를 비롯한 지자체와의 업무 협의는 물론, 공사와 지자체, 입주 업체 간의 이견 조율 등 처리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런 문제들을 앞으로 정부와 공사, 지자체, 입주업체가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풀어 나가야 할 것이다.

중문 단지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로, 중문 단지 디자인을 개발하는 문제다. 중문 단지가 30년이 흘렀지만 중문 단지를 상징하는 심볼·로고·캐릭터·색깔이 없다. 거기에다 건물이나 시설물들이 색이 바래졌고, 간판과 이정표 등 시각물들이 시대감각에 뒤떨어진다. 21세기의 여가는 교육 수준과 경제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모두가 디자인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아울러 미래의 관광 휴양지 경쟁력은 바로 관광 이미지와 시설 디자인에 있다. 중문 단지가 세계 어느 곳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관광단지가 되려면 중문 단지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개발해야 한다.

디자인 개발은 중문 단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치와 문화를 창조한다. 디자인에는 컨셉이 있어야 하며, 컨셉에는 중문 단지만이 갖고 있는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한다. 구색 맞추기식으로 개발하고 나열해서는 안 된다.

현대는 오감(五感) 브랜딩 시대다. 즉 시각[Sight]·맛[Taste]·향기[Smell]·음향[Sound]·접촉[Touch]의 오감을 동시에 즐기거나 공유한다. 관광객들이 중문 단지에 왔을 때 오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중문 단지만이 갖고 있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디자인을 개발할 때 가능하다. 디자인이 살아야 중문 단지가 살 수 있다. 디자인을 개발할 때 중문 단지의 미래가 열릴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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