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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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倉庫川生態公園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선영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06년 - 창고천생태공원 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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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창고천생태공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창천리 1440번지 일대 |
성격 | 생태 공원 |
면적 | 597㎡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생태 공원.
[개설]
제주도 하천 대부분이 건천인데 반해 창고천은 항상 맑은 물이 흐르고 식생이 다양한 하천으로 시가지와 농촌을 연계해 흐르는 지방 하천으로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생태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창고천은 원앙과 장어, 민물참게의 대표적 서식지로 유명하며 풍부한 수자원으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하류구간은 천연기념물인 안덕 계곡, 사람들의 접근이 거의 없었던 계곡부와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 구역인 황개천 등이 있어 생태적 가치가 더욱 높은 곳이다.
[건립 경위]
우수한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시민 휴식지 및 관광지 등으로 효율성을 높여, 창고천을 생태 학습장으로 제공하고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변천]
「탐라지」 대정현 산천조에 보면 대정현에 속한 하천으로 석천(石川)·감산천(紺山川)·색달천(塞達川)·대가래천(大加來川)·소가래천(小可來川)이 있는데 그 중 ‘감산천은 현 동쪽 25리에 있다[紺山川 在懸東 二十五里]’는 기록이 있는데 이로 보아 창고천(創庫川)이라는 지명은 후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하천에는 창고암 석굴이 있어서 ‘창고내’라 불리우던 것이 후에 한자 표기에 의해서 ‘창고천’이라 호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창고천생태공원은 2004년 기본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구성]
창고천의 하류는 서귀포시와, 상류는 제주시에 접해 있어 창고천 유역에는 서귀포시와 제주시 지역 9개 마을이 분포하고 있는데, 하류에는 서귀포시 화순·대평을 비롯해 감산·창천·상창·상천·광평·예래 등 8개 마을이, 상류에는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화전 마을이 창고천 유역에 접해 있다.
[현황]
창천리 1440번지 일대에 조성된 창고천생태공원은 면적이 약 597㎡으로, 현재 창고천 빌레통 습지 조성과 산책로 1,030m, 울타리 시설 930m 등 생태 체험 기반 구축 사업을 실시해 방문객 및 올레꾼들에게 생태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11년 말에는 창고천생태공원 정비사업으로 기존 탐방로 2000m 및 울타리 목책 보호 캡 설치 등을 완료하였으며, 올레꾼을 위한 휴게 의자 25개와 탐방로 안내판 6개설치, 창고천 내 하천 습지인 빌레통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진 상태이다.
이와 관련하여 2011년에는 국토 해양부로부터 지방 하천 치수·이수·청수·풍수·친수가 어우러진 명품 하천 개발 프로젝트인 ‘고향의 강’ 정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앞으로도 창고천 생태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세계 자연 보전 총회 개최 시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생태 탐방 시설로 활용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