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바다 속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저 관광용 잠수함.

[건립 경위]

서귀포잠수함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세계 최대 연산호 군락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 및 천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문섬의 아름다운 바다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건립되었다. 서귀포잠수함은 믿을 수 있는 안전성, 자체 정비 시설과 기술 보유를 바탕으로 서귀포 바다 속 생태계를 관람할 수 있다.

[변천]

서귀포잠수함은 1988년 '마리아'호를 시작으로 1990년 승객 수송선 대국1호와 1997년 비상 구조선 대국2호를 취항하였다. 1999년 해상 정류장 바지선을 새로 만들었고, 2003년 세계 최신형 관광 잠수함 지아(JIAH)호를 취항했다. 2003년 세계 최초 잠수함 관광 서비스 분야 ISO-9001 인증을 받았으며, 2008년 세계 기네스 본부에서 세계 최장시간 무사고 운항 조종사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등재, 2009년 제주특별자치도 우수 관광 사업체 지정, 2011년 제주특별자치도 우수관광 업체로 재지정되었다.

[구성]

서귀포잠수함은 해상 관광용 잠수함 지아호와 마리아호, 승객 수송용 대국호, 비상 구조선 대국2호, 해상 정류장 해상 바지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아호는 승객 65인과 승무원 2명이 정원이며, 길이는 22m, 폭은 4.6m, 높이는 5.7m이며 운항 최대 속도는 2.6knots, 중량은 131.9톤이다. 마리아호는 승객 46과 승무원 2인이 정원이며, 길이는 18.3m, 폭은 3.85m, 높이는 5.95m이며 운항 최대 속도는 2.0knots, 중량은 106톤이다. 지아호와 마리아호의 평상시 30~35m 깊이로 운항하며, 이는 해저 경관을 감상하는 데 최적 수심이다.

[현황]

2012년 현재 서귀포잠수함은 매표소, 대합실 및 선착장 등 총 면적이 330㎡이며, 평상 시 7시 20분부터 18시 40분까지 총 18회 운항하며, 7~8월 및 성수기와 연휴·주말에는 7시 45분부터 18시 50분까지 총 21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