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성산읍 성산리에 위치한 우도 주변 바다 속 관광을 목적으로 운행하는 해저 관광용 잠수함.

[건립 경위]

제주에는 해저의 아름답고 신비하다는 것을 보여줄 관광 시설이 부족하다. 우도 잠수함은 도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평소 접하지 못하는 잠수함을 이용하여 제주의 해저를 탐험하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였고, 특히 우도 앞바다를 중심으로 해저 관광 코스를 개발한 잠수함 관광이다.

[구성]

우도 잠수함은 ‘용궁 48호’와 ‘용궁 49호’ 두 척의 잠수정을 보유하고 있다. 두 잠수정은 전장 19.6m, 선폭 3.9m, 선고 7.0m이며, 운항 수심은 75m이고, 전진 속도는 4kots이다. ‘용궁 48호’는 13톤급으로 승선 정원은 선원 2명 포함 50명이며, ‘용궁 49호’는 14톤급으로 승선 정원이 선원 포함 54명이다.

[현황]

우도 잠수함을 통해 우도 주간명월 일대의 해저를 관광할 수 있다. 해저 10m에서는 각종 해조류[미역, 우뭇가사리, 모자반 등]를, 해저 20m에서는 물고기를, 해저 25m에서는 우도 잠수함 다이버의 멋진 쇼를 볼 수 있다. 해저 30m에서는 신비의 경산호 군락지과 연산호 군락지를 만날 수 있으며, 좀 더 이동하여 감태 군락지를 관람한 후, 잠수함은 수면 위로 부상하는데 이 때 환상의 Air Show를 감상하게 된다.

2011년 현재 하루에 총 14회[성수기에는 18회 운항]를 운항하며 총 관람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정도이다. 요금은 대인은 5만원, 중고등학생은 4만원, 초등학생은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