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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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불까치수염,물까치수영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찬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 한라산 중산간 양지바른 습지에서 자라는 습지식물.
[개설]
세계적으로는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에 분포한다. 제주도의 자생지는 매우 좁고 드물다. 불까치수염·물까치수영이라고도 한다.
[형태]
높이 40~60㎝이고 털이 없으며 모서리에 각이 져 있다. 잎은 어긋나며 좁은 도피침형(倒披針形) 또는 넓은 선형(線形)이며 길이 2~4.5㎝, 너비 3~5㎜로서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리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살 속에 검은 선과 점이 산재한다. 꽃은 6월에 피며 백색으로서 정생(頂生)하는 총상화서(總狀花序)에 달리고 꽃차례는 짧지만 점차 길어지며 포는 선형(線形)이고 소화경(小花莖)은 길이 12~20㎜로서 포보다 2~3배 길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녹색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꽃부리는 지름 5㎜ 정도로서 끝이 둔하다. 수술은 5개이며 삭과(朔果)는 둥글고 꽃받침보다 짧다.
[생태]
지리산 지역 이남의 물가에서 자라는 다년초로서 제주도 서귀포 지역에서는 한라산 중산간 해발 200m~250m에 위치한 습지에서 드물게 볼 수 있으며, 습지식물 중 상층에 위치한다.